BASEBALLPARK

몇 주 동안 컴퓨터 때문에 고생좀 했죠.

정확히는 하드디스크 문제였죠.

기존에 사용하던 히타치 2테라 하드디스크가 Ultra DMA CRC 에러 문제로 인식 및 안정성에 문제가
생기면서 하드디스크를 사진의 도시바 3테라 제품으로 교체 했더랬죠.

문제는 교체한 하드디스크 마저도 탐색오류율 문제가 불거지면서 근 한달만에 또다시 교품을 받게되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어떠한 목적으로 든 여러분이 새로 구입한 하드디스크는 적어도 일주일 동안은 모니터링 기간으로 두고
중요한 데이터를 당장 백업하시지는 말라는 이야기입니다.

새로 구입한 하드디스크는 사용 전에 Crystal disk Info프로그램을 설치해서 건강 상태와 하단의 항목별 상태표시를 나타내는 S.M.A.R.T정보에 경고등이 들어오는 항목이 없는지 체크해보시고,




HD Tune 프로그램을 다운 받아 5~6시간 정도 소요되는 오류검사를 실행하여 문제가 없는 지
체크해 보셔야 최소한의 신뢰는 줄 수 있다는 거죠.
(검사가 끝나가면서 점점 노란색으로 바뀐다는 건 뭔가 정상작동이 아니라는 표시입니다.)

이후엔 일주일정도 게임같은 걸 설치해서 읽기&쓰기 성능에 문제가 없는지 테스트 해보거나
고용량 파일과 다수의 파일을 복사,이동 해보면서 안정성 테스트를 해봐야겠죠?




신규 구입한 두 하드디스크의 설치 직후 오류 검사 상태


누구든 데스크탑, 노트북을 망라하고 컴퓨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 하는 부품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섣불리 대답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부품을 묻는다면 바로 하드디스크와 같은 스토리지라는 점에는
별다른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다른 하드웨어야 교체나 수리로 문제 해결이 가능하지만
소중한 데이터가 들어있는 하드디스크는 안그렇거든요. 복구업체에 수십만원을 갖다 받쳐도 모든 데이터
복구는 불가능합니다.


최근의 제 경험담도 그렇고 제비옹의 요청글(?)도 있고 해서 겸사겸사 적어봤는데
아무튼 컴퓨터는 데이터가 생명입니다. 눼눼~


간단히 정리하면

1.하드디스크를 사서 설치.
2.Crystal disk info을 돌려 건강상태 체크 및 오류검사(HD tune프로그램)
3.일주일 간 고용량 게임등을 설치하여 실행, 대용량 파일(므흣?),작은 파일 다수를 복사,이동해보며 안정성 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