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보내고 이렇다할 소회...
- 작성일
- 13-09-22 23:29
추석을 보내고 오는 기차를 누나랑 누나의 남자 친구랑 타고 왔어요
서울에 와서 술을 한잔 하면서 집에 오는데
누나가 하는 말이
"지금 니가 만나는 사람은 니가 앞으로도 만날 수 없는 사람이다.
잘 해야한다 알겠니?"
뭐 이런 말을 하는데
듣고 보니 맞는 말 같아요
킁킁
물론 실제로 누나가 한 말은 이것보다 더 강렬하지만......
뭐 누나가 하는 말이면 맞는가 봐요
팔은 안쪽으로 굽는데도 저렇게 말하는거 보면......췌 췌 췌
아 슬프지 않으면서 슬프다..킁킁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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