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파이브>는 진짜 똥같은 영화네요. (다소 스포일러)
- 작성일
- 13-11-15 23:45
왠만하면 영화에 이렇게 혹평을 하지 않는데 진짜 보면서 욕이 절로나오더군요.
포스터에는 "다섯이 있어야 가능한 완벽한복수!" 라고 써있고 시놉시스라던지 홍보하는 걸보면
몸이 불편한 주인공 김선아가 사람들을 이용해 계획을 짜서 복수하는 그런 그림이 그려집니다.
근데 영화 내용은 진짜 저러한 설정에서 단 한발짝도 나아가지못했습니다. 영화 내내 오히려 뒷걸음질만 치죠
영화 안에는 아무런 계획도, 치밀함도 없습니다. 다섯명이 필요하지도 않아요. 그냥 마동석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우리나라 연쇄살인마들은 마동석 없으면 누가 잡나요?)
김선아는 영화 내내 멍청하고 민폐만 끼치며 사람들을 죽게 만들고
살인마는 지나치게 잔인하기만 해서 불쾌하기만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이런 흥미로울수 있는설정을 이렇게까지 한심한 각본을 만들수있는지 궁금합니다.
정연식은 만화 또디의 작가로 유명한데, 강풀 흉내를 내보려는 것같은데 내공이 정말 한참모자란것 같습니다.
원작 웹툰이 영화와 별다를게 없다면 전혀 읽어볼 마음도 생기질 않네요.
- 게시물이 없습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