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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자민당을 견제역할했던 일본 사회당이 망한지 오래고

그 자리를 민주당이 대신 역할하면서 09년에는 정권교체 성공해서

일본정치가 극우와는 거리가 먼듯 싶었으나..............

지금 총리가 노다 요시히코인데...극우 자민당 의원과 다를바 없는 사람입니다...

야스쿠니 신사참배에 부정적이지 않고(물론 당내 입장때문에 직접 신사참배하지 않습니다)

독도문제에 대해 노골적으로 극우시각을 드러내기도 했었죠..

기대를 모았던 친한파였던 하토야마나 진보 시민운동가출신 간나오토가 일찍히 단명했기때문에...

노다총리같은 극우세력이 득세할수밖에 없는것 같네요...

얼마전 오자와 이치로 세력들이 소비세 인상건이 중의원에 통과한것에 대해 반발해서 집단 탈당했는데

하시모토 오사카 시장과 연대시도한다는 입장이네요

하시모토 오사카 시장이 우리나라 안철수 처럼 제 3의 세력으로 인기가 상당한데

이놈도 왠만한 자민당 의원 능가하는 극우성향입니다..

학교에서 기미가요 안부르고 일장기 안다는 교직원들이 있으면 교직을 파면시킨다는 법안을 발의한자입니다...

일본 사회에서 진보를 대변하는 세력이 거의 없습니다...

사민당,공산당 국회의원 합쳐야 10명도 안됩니다..

예전 사회당이 있던 시절에는 전체 국회의원중에 1/3이 있어서 극우세력을 견제할수 있었지만

지금은 진보세력이 초토화 되었습니다...

집권 일본 민주당이 보수세력이긴 하지만 그나마 극우와는 거리가 멀었는데..

지지율이 떨어지고 다음총선에서 집권이 불확실하자 정권재창출하기 위해서 예전 자민당 집권시절 정책을 되풀이하면서

극우화 시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