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소개] 근래 나온 이것 저것들~
- 작성일
- 12-10-02 22:32
재미난 다큐들이 봇물처럼 쏟아져나오는군요~
몇가지 소개해볼까 합니다.
받으시는 방법이야 다들 아실테고, (구글 검색해보심 다 나와요~)
몇몇개는 뭐......... 기회가 되면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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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estic Service 라고 하는건........
쉽게 말하면 귀한 집에서 부리던 하인들의 각종 집안일들을 지칭하는데
이에 관한 다큐가 갓 방영됐답니다.
제목 그대로 그들의 삶을 추적하는 이야기인데 상당히 흥미롭더라구요.
설명하기는 빡세고....... 그냥 한장으로 정리하자면...
그들 안에서도 강력한 위계서열 같은게 있고, 각기 다른 그룹들로 분할돼서 돌아가는 미니 사회가 형성돼있다고나 할까요?
일단 집안 하인들 중 대장은 버틀러. 박쥐영화를 보셔서도 아시겠지만 꽤 많은 부분을 담당하곤 하지요.
그 아래에 코치맨과 일등 풋맨
일등풋맨 아래에는 이등 풋맨 식으로 조수가 있고, 사진엔 짤렸지만 그 아래에 홀보이 (Hallboy) 가 있었다네요.
버틀러와 동격인게 하우스키퍼로 집안 내소사를 담당하게 되고, 그 아래에 헤드 하우스메이드, 하우스메이드
그리고 사진에 짤렸지만 여기 아래에 Laundry Maid (빨래담당)
Governess 및 Nurse 들은 육아 전담.
Cook은 요리사..... 흥미롭게도 & 당연하게도, 요리사는 언제나 자기만의 독특한 권력체계를 갖곤 하지요.
그리고 Lady's Maid 랑 Valet 는 가신 중에서도 주인댁 사람들의 최측근에서...... 딱가리 일을 하던 사람들로
주인 직속 딱가리 정도로 보심 될듯요. 옷 갈아입을때 옷을 대령한다거나 ... 목욕물을 대령한다거나 등등...
요정도가 "귀족" 집안급의 하인들의 서열과 계급이라면.............
아랫층....... "중산층" 으로 내려가게되면 당연히 숫자가 줄어들고
귀족집 대비 상대적으로 업무가 복합, 강화되는 경향이 ....... ^^;;
싹수가 상당히 보이는 다큐이니, 꼭 찾아서 보시길 권합니다.
3부작이고, 현재 1부 나왔네요.
Masters of Money
케인즈, 하이에크, 맑스 , 세 경제학자의 이론과 생각들 (덧붙여 세간에 곡해되고 있는 부분들 까지)을
간략하게 교양수준으로 정리해낸 3부작짜리 다큐입니다.
오늘부로 3부작 완결이 됐으니, 조만간에 토렌트로 뜰듯 싶네요.
1, 2부는 이미 유툽에 올라와있습니다.
Gordon Ramsay's Ultimate Cookery Course
이제는 뭐 왠만하면 다들 아실만한,
고든 램지가 레시피 100개를 20부작에 걸쳐 화끈하게 풀어내는
양으로 치자면 꽤 보기 드문 시리즈네요
서양요리 관심있으시면 (물론 간간히 동양퓨전도 선보입니다만) 꼭 받아 장만해놓으시길...... ㅋ
엥간한건 다 다루는듯요. (기초부터 고급까지...... 쫙~)
Ross Kemp : Extreme World Season 2
다큐계의 "형님", 로스 켐프씨가 또 험한 여정을 떠나셨네요.
이번 시즌에는
인종과 종파, 정당, 그리고 갱단이 벌이는 싸움에 피투성이가 돼가고 있는 파키스탄의 카라치
차베스 집권 이래 취약해진 치안으로 인하여 무법지대가 돼가고 있는 베네수엘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빈민가,
유럽의 마약창구가 돼가고 있는 마르세유,
그리고 폐허 속에 슬럼화 돼버리고만 뉴올리언즈 (아직 방영 안되었습니다) 등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중이고 4편이 나갔습니다.
보통 기자들은 , 심지어 현지 기자들 조차도 드나들길 꺼리는 곳에
당당히 들어가서 자초지종을 갖고 나오는 대담무쌍함은 가히 독보적이라 해야겠네요.
(갱단들이랑 친구 먹고 돌아다니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 ㅡ;)
Being Liverpool
리버풀 관련된 리얼리티/다큐물 입니다. 올 시즌 섬머 캠프때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더군요.
리버풀 팬이시라면 재미있어하실듯요. (근데 현지 평은 꽝~ ㅋ)
지금까지 3편 나갔네요.
Derren Brown : Svengali
멘탈리스트 데런 브라운씨가 새 쇼를 냈네요.
자세한 이야기를 하면 스포일러이니 요건 그냥 아무 설명 없이 넘어가기로 하지요~
그냥 한마디만 하자면 이붕껀 언제 봐도 재미있고
심지어 "유익" 하기 까지 합니다. ㅋ
British Cycling Road to Glory
자덕이라면 올해 영국의 사이클링에서의 대박난걸 다들 알고 계실듯요.
TDF 우승자 배출에 올림픽 금메달들에 ..... 몇십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사이클링 대박의 한해였죠.
그 한가운데에 있었던 Sky 팀의 올 시즌을 쭈욱 따라가는 그런 다큐입니다.
모회사인 Sky 에서 만들었습니다. ㅋㅋㅋ
나름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답니다.
(사실 국내 최초로 올리고 싶었는데 ㅋ 이미 mvgroup 에서 올려버리는 바람에~ ㅋ)
5부작이고 금방 받아보실 수 있으실듯요.
Into the Deep : America, Whaling and the World
Watch Into the Deep: America, Whaling & the World on PBS. See more from American Experience.
"포경"이라는 산업과 미국이라는 어린 국가의 성장의 이야기를
소설 "모비딕" 과 함께 엮어 설명하는 다큐입니다.
19세기 펜실베니아에서 석유를 뽑아내어 등유를 만들어 팔기 이전,
산업혁명의 중심에 핵심에 있었던 포경 산업........
그 탐욕과 참혹함의 모습들을 굉장히 자세히 잘 설명하고 있다 하겠네요.
이 다큐를 보시고 나면
송창식씨의 그 노래가........ 두번 다시 낭만적인 노래로 들리지는 않으실겁니다.
추억을 보존하고 싶으시면 안보시길 권합니다. ㅡㅡ;
Wartime Farm
Victorian Farm 시리즈의 속편 되겠습니다.
2차대전적 영국의 시골 농장에서 벌어졌을법한 각종 일들을 재현하는 디테일에 아주 충실한 다큐 되겠습니다.
이미 무지막지한 식량 수입국이던 영국서, 전쟁이나고 독일 유보트의 공격 등으로 식량 수입이 힘들어지고, 굶어죽게 생기다보니
식량 증산 및 자급자족을 위해 각종 방법들을 강구하던 모습들이 담겨있습니다.
기타
NHK의 걸작, 실크로드가 무려 한글 자막판으로 립돼서 올라가고 있네요. -0-;;;
시간이 되신다면 받아두고 보시는것도......... ^^;;
개인적으론 일본 칭찬에 굉장히 인색한 편인데.......
30년이 넘은 작품인데도 대한민국에선 아직도 이거 발톱도 못따라가는 실정이라는게...... ㅠㅠ.
어디서 베끼는거만 좋아해서는 .......... 에효.......
몇몇개는 뭐.…', 'http://baseballpark.co.kr/data/geditor/1209/3076890712_8bc03afa_Servants.The.True.Story.Of.Life.Below.Stairs.S01E01.480p.HDTV.x264-mSD-001040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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