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조만간 이주를 앞두고
약 5주전부터 살림살이 이것저것을 팔기 시작했습니다.
어제 날짜로 판매를 계획했던 물건을 모두 다 팔았네요.

가장 팔기 어려웠던 것은 차였습니다.
아무래도 일반 살림살이와 달리 고가이다보니
사는 사람도 까다로울 수 밖에 없는 것이 당연한 듯합니다.

각종 가구는 한 분께서 일괄 인수하기로 하셔서
그것도 나름 수월하게 처분하게 되었네요.

각종 아기용품도 팔았고,
심지어는 사고나서 거의 방치하다시피했던 아령도 팔았습니다.
매우 저렴한 가격에 내놓았더니 잘 팔리더군요.

정든 물건들 판다는 것이 쉽지는 않더군요.
부디 좋은 주인 만나서 잘 쓰여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