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 민씨는 보면 권력욕이 엄청난 사람이였습니다.
장자가 죽어서 왕실 세자가 성인이 될때까지 외가에서 키우게 했죠

신하들의 왕 축출 쿠데타를 보면 가신들의 사병은 겨우 수천수준에서 도성이 털릴만큼 왕직속 경비대의 수는 적습니다.

정말로 심온 죽이고 박은 한동안 죄책감에 누워 앓았다고 하더군요
아무리 임금 명이라고 하지만 자기 봐도 말이 안되니

외척의 든든한 지원군 남이도 역적누명에 휘말려 죽었는데요...
보상에 불만을 품어서 유자광이 역적 누명을 씌웠다고 나중에 묘자리 파고 참수했는데 그걸 미리 예측하고 자기 묘자리에 노비를 묻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만큼 태종 자신의 왕권이 불안했다는 당시 상황의 반증 아닐까 싶네요.

근데 심온이 왕권을 위협할 인물이 못되죠 강상인은 자기 수족인데
죽이고

그 상황이면 믿고 못믿고의 문제가 아니었을듯싶습니다.
형제도 안중에 없는 판에...

울나라 조선시대 배경 사극에서 항상 등장하는 말
일단 죽여놓고 만드는게 명분이고
먼저치지 않으면 내가 죽는다

조선 왕조에 대해 태생적으로 약점이 있던것이

쿠데타,그리고 독살에 위협을 항시 불안에 했다고 하더군요

그건 그렇죠 조선 왕조 역시 반정으로 탄생 했으니
이방원이 정리 다 했는데
손자놈이 그걸 다시 원점으로 만들었느이
저는 그래서 세조를 연산군과 더불어서 최악의 왕으로 생각 합니다

민간 신화?(구전)에선 새왕조 창출을 가장 원했던것이 '이방원'이라 하더군요

세종도 워작 드센 외가 때문에 큰형이 왕 될걸 알았는데 왕권이 외척에 넘어가는 꼴을 못보는 이방원이 외가를 모두 숙청하고
물려줬는데.......

수양은 지 아비(이방원)의 피를 고대로 물려 받아 왕자 시절에 남산인가 북한산에 올라 하늘에다
'내가 누군줄 아느냐' 하고 소리질러 고심이 많았다고 했답니다.

그래서 나중에 등창 생기고 말년에 고통 스러워 하다가 죽죠
그냥 자기가 한 만큼 받는가 보다 생각이 들더군요

요즘이면 인슐린이나 항생제 처방 받으면 한방에 났는데.....

조선왕족 이씨는 고도비만과 당뇨에 항상 성인병에 시달렸다고 하더군요

신하 눈치 보면서 하루 일곱끼 먹어야 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