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걷기 - 여의도까지...
- 작성일
- 13-04-15 01:13
주말이니 장거리 걷기를...
와이푸가 잠깐 회사에 갈 일이 있다고 해서...
와이푸를 데리러 두시간 반 전에 출발했습니다.
여의도로...ㄱㄱㄱ
꽃이 슬슬 피고 있습니다.
그래도 너무 추워요..
나중에 서강대교 건널때는 강풍이 어찌나 부는지...
이태원 초입을 지나며...
삼성이 관련된 뮤지컬홀같은 것 같긴 한데...
개나무 나무가 원래 이렇게 생겼었었군요..
무슨 버려진 덤불처럼 생겼어요.
용산...
한 때는 꿈이 피었던 곳...
얼마 전 꿈이 사라진 곳...
문배동 육칼이 여깄었군요..
저번에 한 번 먹으려다가 못 찾아서 돌아갔었는데...
어디 있는지 확실히 찾았음요.
혹시 여기 가보고 싶으신 분들 있으신가요?
벙개나 한번?
여기에 분점도 생겼군요.
더 깔끔하니 이쪽으로 가는 것도 괜찮을 듯...
아무튼 육칼 어디서 하는지 확실히 찾았네요.
드디어 서강대교 진입
뭔놈의 바람이...날라갈뻔 했어요.
여의도에는 벚꽃놀이로 도로도 막아놓고...한참 꽃놀이들을 하는데...
중요한 사실은 아직 벚꽃이 거의 안 피었다는...
바닥에 떨어진 벚꽃잎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아직 서울은 벚꽃이 필 정도로 따뜻하지 않은가 봅니다.
의외의 단체가 여의도 벚꽃축제를 후원하네요.
이 단체의 성격은 잘 모르겠지만, 벚꽃축제하고는 전혀 매치가 안 되네요..
마지막으로 이태원에서 본...
허스키한테 놀아달라는 쪼끄만 개...
목줄을 너무 빡빡하게 묶어놔서 서로 만나지도 못하던 두 개...ㅠㅠ
;)
- 게시물이 없습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