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에서 ios7등 제품 발표
- 작성일
- 13-06-11 09:44
http://media.daum.net/issue/494/newsview?issueId=494&newsid=20130611060504130
애플은 또 '아이튠즈 라디오'로 명명한 새로운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보였다. 소비자들은 가수들의 이름만 입력하면 자신만의 라디오 채널을 무료로 만들 수 있다. 애플은 또 9~12시간 사용할 수 있는 베터리 성능을 가진 맥북 에어를 선보였고, 데스크톱PC 맥프로 성능도 대폭 개선했다.
현지언론들은 애플의 이날 발표에 대해 "혁신적인 내용은 없었지만, 더 단순해지고 아름다운 iOS가 애플의 장점을 살렸다"면서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이다.
확 바뀐 iOS
iOS의 전면적 개편은 수석 하드웨어 디자이너인 조너선 아이브 부사장가 주도했다. 그는 모바일 소프트웨어 개발을 총괄했던 스콧 포스탈이 애플 맵과 관련한 문제들에 대해 책임을 지고 애플에서 나간 이후 소프트웨어 디자인을 총괄해왔다.
단순하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홈 화면에서는 모든 디자인이 마치 3D와 비슷하게 구현됐는데 투명한 타일 형태의 인터페이스를 연상시키는 메뉴화면을 볼 수 있다. 특히 한 개의 앱을 사용하는 동안 다른 앱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이 모든 앱들에 지원된다. 홈 버튼을 두 번 연속 터치하면 멀티태스킹 모드로 바꿀 수 있다.
새로운 기능인 에어드롭(Air drop)도 선보였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통해 주변 애플 기기 사용자들과 콘텐트를 공유하는 방식이라면, 에어드롭은 NFC 없이도 여러 사용자들과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기능.
콘트롤센터 기능도 도입됐는데, 자신의 취향에 맞게 앱들을 쉽게 재배치할 수가 있다. 또 사용자들의 앱 사용패턴을 읽고, 이를 앱을 자동적으로 업데이트시켜주기도 한다.
이와 함께, 카메라 앱은 사진필터 기능이 장착됐고, 음성 인식 서비스인 '시리(Siri)'는 독일어와 프랑스어도 가능해졌다. 현대차, 기아차, 페라리, 벤츠, 혼다 등 자동차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애플 iOS7 개발자 버전은 이날 배포됐으며, 소비자 출시는 올 가을로 예정됐다. 향후 수주 안에 아이패드 iOS7 베타 버전도 배포할 예정이다. iOS7 업그레이드 대상 모델은 아이폰4이후 모델, 아이패드2 이후 모델, 그리고 아이패드 미니와 아이팟 터치 5세대이다.
아이튠즈 라디오, 올 가을 출시
애플은 이날 새로운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 '아이튠즈 라디오'도 선보였다. 사용자들은 무료로 가수 이름을 입력함으로써 자신만의 라디오 채널을 만들 수 있다. 또 자신의 채널을 친구들과 공유할 수도 있으며, 리뷰도 가능하고, 필요한 경우 음악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아이튠즈 라디오의 무료버전은 텍스트와 오디오 등의 광고로 운영이 되는데, 만일 일정액(연 24.99달러)씩 내면 광고 없이 클라우드 기반 뮤직 라이브러리를 이용할 수 있다. 올 가을 미국에 우선 출시되고, 이후 다른 나라에도 서비스가 될 예정이다.
새로운 맥북에어 및 맥프로
맥묵 에어의 배터리 성능이 대폭 개선된다. 11인치 모델이 기존 5시간에서 9시간으로, 13인치가 기존 7시간에서 12시간으로 사용시간이 크게 늘어났다. 필 쉴러 수석부사장은 "반지의 제왕 3부작을 한꺼번에 모두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새 맥북에어는 802.11ac 와이파이를 탑재해 기존 802.11n보다 속도가 3배 가까이 빨라졌다. 쉴러 수석부사장은 "인텔의 4세대 칩셋인 하스웰을 탑재하고 그래픽 성능이 40%나 향상됐다"고 말했다. 판매 가격은 128GB 용량의 11인치 기본 모델이 999달러, 13인치가 1099달러로 책정됐다.
함께 발표된 맥프로는 새로운 인텔 제온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제품 외형은 원통형으로 기존제품과 눈에 띄게 달라졌으며, 크기도 기존에 비해 8분1 수준으로 줄였다. 맥 프로는 올해 말 출시되며, 미국서 만들어질 예정이다.
쉴러 수석부사장은 "데스크톱에 관한 한 더 이상의 혁신이 없을 것이다. 맥 프로는 데스크톱의 미래이다"며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 정도의 큰 변화는 3년만의 처음이다.
새 테스크톱 OS X 버전, 메버릭 공개
애플은 또 차세대 맥 OS X 매버릭도 공개했다.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지원할 수 있도록 개선됐고, 배터리 수명도 길어졌다.
크레이그 페더리히 부사장은 "메버릭에 최적화된 사파리 버전은 다른 웹 브라우저보다 더 빠른 속도로 웹서핑이 가능하다"면서 "구글 크롬보다 속도가 빠르고, 배터리는 파이어폭스의 3분의1 수준이다"고 말했다.
특히 책갈피와 사이드바 등을 통해 읽기목록과 사이드바에 포함된 모든 링크를 트위터를 통해 바로 공유하는 등 멀티플 스크린 기능이 강화됐다. 개발자 버전은 이날부터, 소비자 버전은 올 가을 출시될 예정이다.
혁신은 없었지만, 애플의 장점 살렸다
이날 애플의 발표에 대해 현지언론들은 "와우"의 탄성을 자아낼만한 혁신은 없었지만,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뉴욕타임스는 "애플이 스티브 잡스가 없어도 혁신을 할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고자 노력하고 있는 듯했다"고 평가했다. IT전문매체인 PC매거진도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각각의 기능 자체가 특별히 감동적이지는 않지만, 기존의 기능을 더 다듬고, 통합하려는 노력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블룸버그는 "큰 혁신이 없었고, 큰 업그레이만 있었을 뿐"이라면서 비교적 냉정하게 평가했다. 포브스도 "애플에는 대체로 의미가 있었지만, 게임을 바꿀만한 큰 내용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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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 출시 이후 전면 개편한 iOS 디자인. |
현지언론들은 애플의 이날 발표에 대해 "혁신적인 내용은 없었지만, 더 단순해지고 아름다운 iOS가 애플의 장점을 살렸다"면서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이다.
확 바뀐 iOS
iOS의 전면적 개편은 수석 하드웨어 디자이너인 조너선 아이브 부사장가 주도했다. 그는 모바일 소프트웨어 개발을 총괄했던 스콧 포스탈이 애플 맵과 관련한 문제들에 대해 책임을 지고 애플에서 나간 이후 소프트웨어 디자인을 총괄해왔다.
단순하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홈 화면에서는 모든 디자인이 마치 3D와 비슷하게 구현됐는데 투명한 타일 형태의 인터페이스를 연상시키는 메뉴화면을 볼 수 있다. 특히 한 개의 앱을 사용하는 동안 다른 앱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이 모든 앱들에 지원된다. 홈 버튼을 두 번 연속 터치하면 멀티태스킹 모드로 바꿀 수 있다.
새로운 기능인 에어드롭(Air drop)도 선보였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통해 주변 애플 기기 사용자들과 콘텐트를 공유하는 방식이라면, 에어드롭은 NFC 없이도 여러 사용자들과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기능.
콘트롤센터 기능도 도입됐는데, 자신의 취향에 맞게 앱들을 쉽게 재배치할 수가 있다. 또 사용자들의 앱 사용패턴을 읽고, 이를 앱을 자동적으로 업데이트시켜주기도 한다.
이와 함께, 카메라 앱은 사진필터 기능이 장착됐고, 음성 인식 서비스인 '시리(Siri)'는 독일어와 프랑스어도 가능해졌다. 현대차, 기아차, 페라리, 벤츠, 혼다 등 자동차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애플 iOS7 개발자 버전은 이날 배포됐으며, 소비자 출시는 올 가을로 예정됐다. 향후 수주 안에 아이패드 iOS7 베타 버전도 배포할 예정이다. iOS7 업그레이드 대상 모델은 아이폰4이후 모델, 아이패드2 이후 모델, 그리고 아이패드 미니와 아이팟 터치 5세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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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튠즈 라디오 |
애플은 이날 새로운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 '아이튠즈 라디오'도 선보였다. 사용자들은 무료로 가수 이름을 입력함으로써 자신만의 라디오 채널을 만들 수 있다. 또 자신의 채널을 친구들과 공유할 수도 있으며, 리뷰도 가능하고, 필요한 경우 음악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아이튠즈 라디오의 무료버전은 텍스트와 오디오 등의 광고로 운영이 되는데, 만일 일정액(연 24.99달러)씩 내면 광고 없이 클라우드 기반 뮤직 라이브러리를 이용할 수 있다. 올 가을 미국에 우선 출시되고, 이후 다른 나라에도 서비스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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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통형의 새로운 맥프로. 사진출처:더넥스트웹 |
맥묵 에어의 배터리 성능이 대폭 개선된다. 11인치 모델이 기존 5시간에서 9시간으로, 13인치가 기존 7시간에서 12시간으로 사용시간이 크게 늘어났다. 필 쉴러 수석부사장은 "반지의 제왕 3부작을 한꺼번에 모두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새 맥북에어는 802.11ac 와이파이를 탑재해 기존 802.11n보다 속도가 3배 가까이 빨라졌다. 쉴러 수석부사장은 "인텔의 4세대 칩셋인 하스웰을 탑재하고 그래픽 성능이 40%나 향상됐다"고 말했다. 판매 가격은 128GB 용량의 11인치 기본 모델이 999달러, 13인치가 1099달러로 책정됐다.
함께 발표된 맥프로는 새로운 인텔 제온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제품 외형은 원통형으로 기존제품과 눈에 띄게 달라졌으며, 크기도 기존에 비해 8분1 수준으로 줄였다. 맥 프로는 올해 말 출시되며, 미국서 만들어질 예정이다.
쉴러 수석부사장은 "데스크톱에 관한 한 더 이상의 혁신이 없을 것이다. 맥 프로는 데스크톱의 미래이다"며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 정도의 큰 변화는 3년만의 처음이다.
새 테스크톱 OS X 버전, 메버릭 공개
애플은 또 차세대 맥 OS X 매버릭도 공개했다.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지원할 수 있도록 개선됐고, 배터리 수명도 길어졌다.
크레이그 페더리히 부사장은 "메버릭에 최적화된 사파리 버전은 다른 웹 브라우저보다 더 빠른 속도로 웹서핑이 가능하다"면서 "구글 크롬보다 속도가 빠르고, 배터리는 파이어폭스의 3분의1 수준이다"고 말했다.
특히 책갈피와 사이드바 등을 통해 읽기목록과 사이드바에 포함된 모든 링크를 트위터를 통해 바로 공유하는 등 멀티플 스크린 기능이 강화됐다. 개발자 버전은 이날부터, 소비자 버전은 올 가을 출시될 예정이다.
혁신은 없었지만, 애플의 장점 살렸다
이날 애플의 발표에 대해 현지언론들은 "와우"의 탄성을 자아낼만한 혁신은 없었지만,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뉴욕타임스는 "애플이 스티브 잡스가 없어도 혁신을 할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고자 노력하고 있는 듯했다"고 평가했다. IT전문매체인 PC매거진도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각각의 기능 자체가 특별히 감동적이지는 않지만, 기존의 기능을 더 다듬고, 통합하려는 노력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블룸버그는 "큰 혁신이 없었고, 큰 업그레이만 있었을 뿐"이라면서 비교적 냉정하게 평가했다. 포브스도 "애플에는 대체로 의미가 있었지만, 게임을 바꿀만한 큰 내용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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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뭔가 좋아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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