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네 덜어내려고 그러는 거지 뭔 이유가 있겠어요?

내 적의 적은 친구인 게죠.

내 적을 처치하고 나면 곧이어 내 적의 적도 처치해야죠.

아무리 그래도 이석기 털어내면

자기가 안전할까요?

어차피 동색인데..

맞아요. 결국 다 적입니다.

이상한 사람들이죠. 같이할 사상적 컬러가 전혀 매치업이 안 되는데 모여서... 쯔쯔

내 적의 적은 친구 <- 저도 요게 맞지 않을까 싶...

편을 드는게 아니라 아닌건 아닌거죠-_-

지금은 소나기는 일단 피해가자는 심산일 수도 있겠습니다.
말씀대로 참여당에 대한 입장은 예전에 부결을 주도할 정도로 인천연합쪽이 강경하긴 합니다.
실제로 인천에서 참여당 출신 인천시당 위원장을 협박한 적도 있죠. 인천연합쪽 애들이...

이게 당권파가 이긴다고 해도 끝이 아니라 시작일 뿐인 게임같습니다.

글쎄요 울산/인천쪽이 우리는 하나다 이러면

이 사건이 이렇게 커졌을까라는 생각도 드네요..

인천-울산이 비당권파였으니 중앙의 재정문제에선 자유롭거든요. 석기네는 이게 �돋�면 재기 불가로 엉망이라 결사적으로 막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경기-광주전남쪽이 재기 불가의 타격을 받고 나면 다시 손을 잡을수도 있겠죠.

NL이 그들끼리도 선거 더럽게 하느라 감정이 쌓였어도 또 잘 뭉치기도 하는게 속성인지라.

울산/ 인천쪽이 우리는 하나다 이러기엔 당권파와 감정의 골이 깊긴 했어요.

야권 연대 노선으로 당권파가 상당히 자기 정파의 과실을 키워놨습니다. 당장의 성과도 국회의원 4+ 외곽단체의 우호지분 4석이었지만 민통당과의 협상 과정에서도 수도권 10석 +호남 6석 지분을 달라고 할정도로 밀어붙인지라.

국회진입 프로젝트의 이윤이 대부분 당권파에 떨어지는데 책임은 비슷한 지분으로 질순 없겠죠. 자라님 말대로 걸린 지분도 윤금순씨 하난데 그냥 내놓고 소나기 피하는게 낫죠.

인천 울산이 버텼으면 윤금순 후보도 유령당원이나 대리투표 의혹받은게 케이스로 지금 줄줄이 나와서 같이 요단강 건너고 있었을겁니다. 당권파가 우리만 그런거 아니다 라고 한건 사실이라고 봅니다.

울산 북구같은 경우도 까면 케이스 나오겠죠.

어쨌든 제 개인적 결론은 이 동네로는 다시는 표 한장도 안 줍니다. 비례대표는 특히 절대로 안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