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다니는 곳들은 항상 먼저 물어보던데

왜 제가 다닌 곳들은 안그러는지 몰겄네요..

저 다니는 곳들은 항상 먼저 물어보던데(2)

직원이 선후관계를 잘못알고 있는것 같습니다.
고객이 말해야 해주는게 아니라 원래 제휴카드 있냐고 먼저 물어봐야됩니다.
의무사항입니다.

만약 있다고 했는데 거부했다거나 하면 큰일이고.. (제휴카드가 원래 안되는 특수매장제외)
혹은 없다고 했다가 나중에 동행한 일행이 있다면서 이걸로 해달라.... 사후에 적용해 달라고 하면 근무자 입장에선 좀 곤란할 수도 있을겁니다. 왜냐하면 기존 영수증을 취소하고 다시 결재하면서 할인적용을 하는데, 기존영수증 취소란게 횡령쪽으로 의심받는 행위가 될 수도 있거든요. 던킨쪽 포스를 기준으로 보면 빨갛게 떠요. 물론 영수증 취소가 곧 횡령을 의미하는건 아닙니다만 근무자입장에선 꺼림직하죠.

암튼 결론은 손님이 제휴카드가 있다고 점포에 선 고지할 의무는 없습니다.
근무자가 고객에게 제휴카드가 있느냐고 고지해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제가 다닌곳들은 안물어보는 곳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물어본 곳도 있지만...
전 혼자갔어요...결재취소를 바로 해주는 거 보면 어렵지 않은 일이었을것 같은데 왜그런질 모르겠네요.
나이도 쫌 있는 남자분이었는데...설마 점장인가 싶기도 하구요.

보통은 직원(알바생)들이 먼저 물어보던걸요?

물론 저도 은이님과 같은 상황을 많이 겪긴 했습니다 ㅡㅅㅡ;;
근데 요즘은 먼저 물어보더라고요.

편의점마다 편차가 심한가봐요. 근데 저두 핸드폰 바코드를 찾은 다음 카드를 주긴 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