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하우스'가 끝났습니다.
- 작성일
- 12-05-27 00:52
Everybody Lies.
이번 시즌으로 하우스가 종영된다는 사실을 알고 한회, 한회 가슴졸여가면서 또 아쉬워하면서 봤었는데
막상 이렇게 마지막화를 보고 나니 가슴이 정말 먹먹하네요. 이 기분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사실 하우스를 시즌 1부터 실시간으로 본건 아니였거든요. 아는 동생이 추천할 때도 뭘 그런걸 보냐고? 핀잔 아닌 핀잔을 줬는데
어느샌가 방영하는 날에 맞춰 찾아보면서 그녀석보다 제가 더 빠져버렸더라구요. 하하;;;
매시즌, 매화 하나하나를 보면서 뭐랄까? 정말 사람 심리에 대해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웠던 거 같아요.
덕분에 심리학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만약 대학원 공부를 하게 된다면 심리학쪽을 선택하게 될 거 같아요.
지금 전공과는 너무나도 동떨어져있지만 진심으로 하고싶어요.
여튼 이렇게 하우스가 끝나는것 보니까 제 인생에 있어서 하나의 막이 내려가는 기분이 드네요.
너무 많은 것을 줬던 하우스. 감사했습니다.
Good Bye HOU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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