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살데가 못되요 집주인이 지붕에 방열 방한 공사라도 좀 해뒀으면 몰라도.... ㅠㅡ
게다가 옥상이라고 옥탑방만의 공간도 아니에요 보통 옥상에 빨래줄 같은게 있어서 원룸 사는 사람들이 옥상 이용많이 하거든요
사생활 침해..도 생기고..
생각만큼 낭만적이지 않음.
게다가 옥탑방이면 집세라도 좀 싸게 해주면 좋은데 오히려 바가지 씌우려는 집주인들이 많았음.
전 옥탑방보다는 미니하우스.... 10-15 평 정도되는... 그런게 부럽더군요

살아봤어요. 뭔가 로망을 깬것 같지만~ 덥고 춥고, 뭔가 방범도 조금 위험해요;;;;
좋았던 것은 창 가득 들어오는 햇살과, 그리고 날 좋은날 바싹 말릴 수 있는 빨래줄, 나머지는 다다다다 별로~

나만의 공간(아마도 마당의 기능을 하는)이 생긴다는 것에
다들 조금은 로망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전 원룸 살 때 제발 볕이 잘 드는 곳에 살고 싶다~~~가 소원이었는데,
아파트로 이사 와서 그 소원을 이뤘네요.
오래돼서 녹물 자주 나온 건 단점이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