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4할을 못친다고 생각하는거 자체가 넌센습니다.
- 작성일
- 12-07-06 10:38
4할 근처에 가면 4할의 신이
"4할은 범접할 수 없는 곳이야"하며 짓누르지 않습니다.
실력만 있으면 4할도 5할도 칠 수 있습니다.
외국인 선수가 국내에서 4할을 치지 못하는 이유는 한물 간 선수가 오거나
무조건 홈런을 노리거나 외국인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추신수가 한국에 온다면 한국인으로 오지 외국인 선수로 오지는 않을테죠.
지금과 같은 기량에 안정적인 자리를 보장 받는 추신수라. 견제할 방법은 빈볼 뿐입니다.
한국 프로야구에서는 아마추어에 그냥 프로 이름만 붙인 리그에서 나온 4할이 유일했다고
4할을 매우 신성시합니다.
근데; 4할도 결국 타율일 뿐이고 한차원 두차원 높은 선수가 4할을 치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물론 한달에 두세개 정도 잘 맞은 타구가 정면으로 가고 수비위치 때문에 안타가 아웃으로 둔갑하고
이렇게 된다면 타율은 깎이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추신수정도 되는 타자는; 우리나라에 오면 레벨이 다릅니다; 타구질 역시 다릅니다.
수비수가 감당하기 어려운 타구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정면타구니 수비위치니 등으로 손해볼 확률도 떨어집니다.
단적인 비교로 이대호가 3할 5푼 이상을 연속으로 기록하고
김태균이 4할에 육박하는 타율을 기록하는 리그에서 추신수가 4할을 기록하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