엥-_-a 설마.... 대부분이 없이 살지 않았능감요;; 늘 배고파서 그랬으려나

식탐이 아니라 농사를 지으니 당연한거죠.
60대년까지만해도 저렇게 먹었습니다. 점점 산업화가 되면서 밥그릇이 줄었죠.

먹을 것에 집착한다니 ㅋㅋㅋㅋ
지네들은 식민지 개척에서 나라 전체를 사탕수수밭으로 만들지를 않나
나라전체를 소키우는 목장으로 만들지를 않나 별짓을 다해놓고 뭔소린지.....

박물관에서 밥그릇 보믄 어마어마 하긴 하더라구요 =_=

삼시세끼를 다 그렇게 먹진 않았겠져... ㅡㅡ;;

여러 조건이나 환경과 고려해서 생각해야겠지만

절대적인 양만 볼 때 많이 드시긴 하신 듯. ㅋ;;

아 제가 많이 먹는게 이상한게 아니었군여;;;

고기를 안먹고 힘쓸라면 저라고 많이 먹긴 해야됨.농사지으기도 힘든 시기고...

식기전에 묵어 ..있을 때 묵어둬..남기면 벌 받어..

농사짖던 곳은 원래 일이 중노동이라 요즘 정도 식사량을 먹으면 두어시간만에 배가 꺼져버려요

미국을 고도비만으로 몰아가는것이 남부농경사회 식사습관이랑 설탕+소금+지방(조선시대는 밥과국으로 칼로리 맞추고)

이주 노동자들의 고된 노동을 견뎌주는 칼로리폭탄음식이죠

미국이 고도비만화 되는건..............

기존에 먹던것은 그대로인 상태에서, 직업패턴이 변화한것도 한 요인으로 꼽을 수 있지만,

기존에 먹지 못하던 ...... 것들도 접근이 가능해지는 상황...
(다과류...... 등등... 하층민에게는 다소 접근이 힘들던것들)도 발생하기도 하였고...

근본적으로는 미국의 농업/식품가공업체들이 "수익"을 위해서 물불가리지 않은 부분.....
현재 "비만의 주범" 으로 주목받고 있는 "고과당".......
요놈이 어떻게 대규모 농업자본들에 의해 적극적으로 활용돼서, 현재 모든 음식을 장악해가고 있는지.... 라든가...
가격대비 성능, 혹은 용량만 찾는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
점점더 "대용량" 제품들, 혹은 "세트 상품" 들을 풀어놓기 시작한 업체들....... 이야기들

학교 급식에 까지 끼어들어 어릴때부터 아이들의 입맛을 변화시켜버린 업체들 까지...
(게다가 아직까지도 로비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죠)


개인적으론, 미국이 달리 비만화 됐다기 보다는.........
고삐가 풀려버린 자본주의가 만들어낸 한 결과물 같다는 생각이.......

안타깝게도 현재 우리나라도 그 전철을 밟고 있지요.

조선시대는 일반 양민들도 하루 3식 먹었는지는 모르겠네요

식객보니 조선 임금님은 하루 2번 밥먹고 중간 간식을 3번 먹었다고 하는데

논밭일나가는 양민도 아침 일찍 먹고 일터에서 새참으로 간단히 먹고 저녁에 한끼 먹고 그러지 않았을까요?

우리 아부지도 밥 량은 엄청남...

그 뿐 아니라도 전근대에 전 세계에서 조선만큼 열량섭취를 많이 한 지역이 거의 없답니다. 조선 자체가 대단히 풍요로운 사회였음... 가난하다느니, 막장이니 하는건 상당부분 편견이죠.

두가지 면을 간과한듯한 관찰 글이네요.

1. 노동강도
2. 양이 아니라 균형 - 동물성 단백질을 일정정도 섭치했다면 저 정도 양이 필요하지는 않을듯,,,,

1. 노동강도 - 유산소운동/ 지구력 운동에 있어서는 가장 좋은 에너지원이 탄수화물이지요.
농사 짓는거 생각하면 분명히 많이 먹긴 했어야 했을거에요.

2. 동물성 단백질보다는........ 사실 우리 식단엔 지방이랑 당일 확률이...
단위 에너지가 떨어지는 탄수화물로 둘을 대체해서 쓴 셈인데........
모르져..... 우리도 유럽애들처럼 식민지에서 설탕 열심히 공수해다 먹고, 그러는 사회였음
이야기가 달랐을지도....

사실 지금도 돌아다녀보면 확실히 중국인, 한국인이 먹을걸 제일 좋아하긴 하져.ㅋㅋㅋㅋ

밥 싫어요...

밥만 먹고 살았잖아여.. 생각해보면 배가 고파서 먹는 것도 있지만, 식욕을 채워 줄 다양한 먹거리가 없으면 같은 것이라도 많이 먹게 되져. 반찬의 다양성과 간식거리의 다양성을 생각해보면.. 밥이 아니라 먹거리가 풍부해져서 굳이 밥을 저렇게나 많이 먹을 생각이 안들져.

누가 보면 쌀밥에 고깃국만 먹고 살았는줄 아나보네여 -_-;
예전엔 품종문제등으로 인해서 단위면적당 벼 수확량이 그리 많지가 않았습니다.
풀과 병충해 때문에 망치기도 일쑤였고요.
농약의 보급과 자동화 농업장비를 통한 재배기술의 근대화, 병충해와 가뭄에 강한 좋은 품종(통일벼,아끼바리=추청벼)의 보급
으로 지금에 이르른것이지,
과거에는 보리와 조, 수수등의 잡곡이 오히려 쌀보다 생산량이 많았지요.
그래서 저 커다란 밥그릇에 풀풀날리는 보리,조,수수,옥수수등을 섞어 밥을 지어 배터지게 먹어봐야, 높은 섬유질대비,탄수화물
함량이 낮아 배가 금방 꺼지는 놀라운 체험(-_-;;)을 하게 되는 것이죠.

저 야만인(savage)같은 헨리 세비지가 푹푹 빠지는 논에서 개고생을 하면서 저런 밥을 먹어봐야, 아~ 내가 애솔이었꾸나, 할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