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수와 함께 한국 스포츠에서 가장 안타까운 선수 중 한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두 선 수 모두 천부적인 재능으로 인해 많은 각광을 받고 인정도 받았지만
프로에 와서 잡음이 많아 결국 유니폼을 벗기도 하고......
원인은 무엇이었을까요 ㅠ

계약금 받은 돈으로 건물짓다가, 어머니가 공사장에서 실족사하셨던 원인이 가장 클겁니다.
그러고선 아버지와는 불화가 있었다고 하고,
술좋아하고, 친구들 좋아하고..
그래도 오래 연애한 여친과 결혼하면서 이제 안정좀 되고 정신좀 차리나 했더니...
뭐니뭐니해도 이녀석의 정신상태가 문제였죠 뭐. 군대도 안가도 되겠다.
구단에서 너무 오냐오냐 떠받들어주니까 기고만장해서 제멋대로였죠.
훈련빠지고, 팀에서 이탈하고, 술먹고 싸움하고, 구단에서는 막아주느라 바쁘고...
이제라도 깨닳았다면 늦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이 진짜진짜 마지막이라는것을. 진우녀석이 잘 알겁니다.
구단에서 여러번 싸늘하게 퇴짜놓은거 진짜 잘한거...

기사에 언급된 것처럼 "신뢰회복"이 가장 큰 관건인 듯 싶네요..몸이 최상 컨디션으로 끌어올려졌다는 가정하에요..

부디 이 악당물고 열심히 하길 기대해 봅니다.

화이삼~*

혹시라도 기량이 정상화되었으나 기아에서 뛰기 어려울 경우
다른 구단에서 뛰는 방안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그럴 가능성이 있을거라고 충분히 생각해봤는데요,,

그게 현실화 된다면 정말 억울하고 씁쓸할 것 같네요.. 상상조차 하기 싫네요,,ㅠ

그럴일은 없을겁니다.
계약금이 7억이예요.
그리고 온갖 애증이 난무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구단이고 팬이고 속 많이 썪였기 때문에
다른유니폼 입고 뛰는 모습은 절대 못볼겁니다. ㅎㅎ

정신차렸을까;;; 별로 믿음이 안간다는

아직은 이러한 팬들의 불신이 본인에게도 더 좋아보여요. ㅎㅎ

조심스럽긴 한데...

술마시고 싸운게 사실인가요?

그럼....정수근과 다른게 뭐가 있을지...

싸운건 똑같이 나쁜거죠.
안나쁜 싸움도 있나요.

정확히 알고 말씀하셔야 오해가 없을듯 한데요.
모르시는 상태에서 마지막 문장과 같이 두 선수를 비교해서 말씀하시는건
기아팬, 롯데팬 양팀에게 자극적인 소재가 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무슨말씀을 하고싶으신건지 의도도 잘 모르겠고요.
물론 지누 이녀석을 감싸겠다는 소리도 전혀 아니고,
진우도 똑같이 현재 야구 못하고 있는데요.

술마시고 싸웠다는 말씀은 레딧고님이 하셔서요...

더군다나 구단에서 막아줬다는 말씀까지요...

저야 팬이 아니니까 잘 모르고 더군다나 싸웠다는 얘기는 이슈화가 된것같지는 않으니 더더욱 잘 모르죠...

그동안 전력이 있으니 구단이나 팬들이나 어지간해선 받아주지 않겠죠. 이번만큼은 양치기소년 놀이하지말고 몸 잘 만들어서 마지막 기회 잘 잡았으면 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조바심내지말고.. 괜히 운동쉬고 빨리 복귀하려는 마음에 부상만 커진 선수들도 많았죠.

근데 궁금한게 경찰청 팀의 대만 훈련등도 같이 간다는데 그 비용 같은건 어떻게 처리할까요? 엄연한 실업팀이고 국내도 아니고 해외면 개인당 비용도 만만치 않을텐데..(넘 까칠한가요? 요즘 회사에서 하도 비용,비용 하다보니 기사보고 괜히 궁금해집니다.-_-;;)

비용은 김진우가 부담한다고 기사에서 났었어요. ^^
이자식이 돈이나 있을랑가는 잘 모르겠지만 경찰청에서도 무조건 받아주기는 힘들죠.

애증의 김진우... 제2의 선동렬이 될것을 철석같이 믿었건만....ㅠㅠ

무조건 부활합니다. 기아호의 마지막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