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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IA 이용규·탤런트 유하나, 3개월째 핑크빛 열애





KIA 이용규(26)와 탤런트 유하나(25)가 3개월째 핑크빛 열애 중이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이들은 강남 모처 등지에서 여느 연인과 다를바 없는 데이트를 즐기며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연예인 못지 않게 잘생긴 얼굴로 국내팬들에겐 훈남 야구선수로 통하는 이용규는 뛰어난 외모 뿐 아니라 실력까지 겸비한 선수.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2번타자로 활약한 그는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 중 타격 2위를 기록, 올림픽 금메달을 견인한 일등공신이다. 이어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 대한민국을 우승으로 이끌며 국가대표 외야수로 자리매김했다.

'조강지처클럽' '솔약국집 아들들' 등 주말극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린 유하나는 얼마전 '파라다이스 목장' 재벌가 막내딸 박진영 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박주미·한가인·이보영 등에 이어 아시아나 모델로도 활동했던 그는 169cm의 헌칠한 키에 단아한 미소가 돋보인다. 연예인답지 않은 시원시원한 성격 덕에 언제 어디서든 많은 이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한 연예 관계자는 "굉장히 밝고 낙천적인 성격의 유하나이지만 이용규 선수와의 연애에 대해서는 굉장히 조심스러워했다"며 "하지만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남다르게 따뜻하고 보기좋은 커플"이라고 전했다.

14일 일간스포츠와의 전화통화에서 유하나는 "이제 시작하는 단계"라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다음은 유하나와의 일문일답.

-이용규 선수와 만난다던데.

"그렇다. 어찌아셨나. 당황스럽다."

-사귄지는 얼마나 됐나.

"얼마 안됐다. 서로 알아가고 있는 중이다."

-어떻게 만났나.

"아는 분 소개로."

-앞으로의 계획은.

"아직 모든게 조심스럽다. 특히 오빠가 운동선수이다 보니 더 그런거 같다. 더구나 지금 야구 시즌 중이 아닌가. 괜히 나 때문에 구설에 오를까 싶어서 겁난다. 예쁘게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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