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롯데 강민호의 새로운 별명 애덤 던, 그래도 괜찮은 이유
- 작성일
- 14-04-29 09:39
롯데 강민호(29)의 올시즌 새 별명이 생겼다. 미국 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 선수 ‘애덤 던’이 그의 별명이다.
던은 2013시즌까지 개인 통산 440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거포’다. 하지만 그의 타격 결과는 극과 극이다. 담장을 넘기지 못하면 삼진 아웃당하기 일쑤다. 홈런을 많이 쳐도 타율은 높지 않다. 2012시즌에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1할대 홈런왕에 도전하기도 했다. 올 시즌에도 19경기에서 5개의 홈런을 쏘아올린 와중에 삼진도 25개나 당했다. 타율은 2할6푼5리.
강민호는 28일까지 홈런 6개로 팀내 1위다. 외국인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보다 1개 더 쳤다. 리그 홈런 2위를 달리고 있다. 22경기에서 18개의 안타를 쳤는데 이 중 6개가 모두 홈런이다. 지난해 11개의 홈런을 때렸던 강민호는 벌써 작년 기록의 절반을 넘겼다.
그러나 타율은 아직 2할대다. 79타수 18안타로 타율 2할2푼8리다. 홈런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강민호가 “아직 멀었다”고 말하는 이유다.
롯데는 강민호의 홈런이 고맙다. 지난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롯데는 61개의 팀홈런으로 9개 구단 중 전체 7위에 그쳤다.
롯데 박흥식 타격코치는 올해 강민호가 25홈런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민호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은 23개로 2010시즌에 기록했다.
올 시즌 강민호는 중심 타선이 아니다. 주로 6~7번 타순에 이름을 올리는 강민호는 안타나 타점을 생산해야하는 부담감은 조금 덜었다. 하위 타선에서 홈런을 치는 강민호를 만나면 상대 투수도 긴장할 수밖에 없다.
물론 강민호가 안타까지 많이 치면 금상첨화다. 지난 26일 사직 SK전에서는 홈런을 포함해 3안타를 쳤다. 강민호를 향해 팀 동료들이 “애덤 던은 그렇게 안타를 많이 때리지 못한다”고 농담을 던졌다.
던은 2013시즌까지 개인 통산 440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거포’다. 하지만 그의 타격 결과는 극과 극이다. 담장을 넘기지 못하면 삼진 아웃당하기 일쑤다. 홈런을 많이 쳐도 타율은 높지 않다. 2012시즌에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1할대 홈런왕에 도전하기도 했다. 올 시즌에도 19경기에서 5개의 홈런을 쏘아올린 와중에 삼진도 25개나 당했다. 타율은 2할6푼5리.
강민호는 28일까지 홈런 6개로 팀내 1위다. 외국인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보다 1개 더 쳤다. 리그 홈런 2위를 달리고 있다. 22경기에서 18개의 안타를 쳤는데 이 중 6개가 모두 홈런이다. 지난해 11개의 홈런을 때렸던 강민호는 벌써 작년 기록의 절반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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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강민호 |
롯데는 강민호의 홈런이 고맙다. 지난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롯데는 61개의 팀홈런으로 9개 구단 중 전체 7위에 그쳤다.
롯데 박흥식 타격코치는 올해 강민호가 25홈런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민호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은 23개로 2010시즌에 기록했다.
올 시즌 강민호는 중심 타선이 아니다. 주로 6~7번 타순에 이름을 올리는 강민호는 안타나 타점을 생산해야하는 부담감은 조금 덜었다. 하위 타선에서 홈런을 치는 강민호를 만나면 상대 투수도 긴장할 수밖에 없다.
물론 강민호가 안타까지 많이 치면 금상첨화다. 지난 26일 사직 SK전에서는 홈런을 포함해 3안타를 쳤다. 강민호를 향해 팀 동료들이 “애덤 던은 그렇게 안타를 많이 때리지 못한다”고 농담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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