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9연전서 재평가될 삼성의 2014 시즌의 힘은?
- 작성일
- 14-05-01 16:12
올해는 얼마나 강할까.
통합 3연패 뒤 물음표 달린 4월을 보낸 삼성이 5월과 함께 맞는 9연전서 올시즌 동력을 시험한다.
삼성은 4월을 11승10패로 마쳤다. 삼성 류중일 감독이 4월말 레이스에 들어가며 “5할 승률 맞추는 게 먼저”라고 강조했던 것을 감안하면 무난하게 새 달을 맞았다. 지난 4월은 그야말로 얽힌 실타래를 푸는 과정 같았다.
개막 이후 톱타자를 찾지 못해 여러 카드를 돌려쓴 데다 선발진 역시 당초 계산대로 끌고 가지 못했다. 불펜도 흔들렸다. 팀 정비가 조금씩 돼가던 지난 22일부터는 감독 사퇴로 혼란에 빠진 LG를 홈에서 만나 3연승을 하는 등 대진운도 따랐던 게 사실이다.
삼성은 제대로 평가받을 때를 만났다.
3일 NC와 홈경기를 시작으로 정돈된 전력으로 9연전을 시작한다. 류 감독이 “6선발 체제로 9연전을 치르겠다”고 밝힌 것도 이 때문. 부상으로 이탈해있던 밴덴헐크가 9연전에 선발 합류가 가능해지며 삼성은 윤성환, 장원삼, 배영수, JD 마틴, 밴덴헐크, 백정현으로 이어지는 6선발 구축이 가능해졌다.
배영섭의 입대 공백이 보였던 톱타자 자리에서는 외국인타자 나바로가 자리를 잡고 있다.
나바로는 1번타자로 타율 4할(30타수 12안타) 5타점에 볼넷 4개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타율이 2할8푼7리인 것을 감안하면 특히 더 돋보인다. 1번타자로 출루율은 4할5푼7리에 이른다. 이에 류 감독은 톱타자 선택에 대한 부담을 조금은 덜어낸 듯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까지 진갑용과 함께 안방을 지킨 이지영도 옆구리 부상을 털어내고 돌아온다. 주전 포수 역할을 하고 있는 이흥련과 함께 안방을 책임질 것으로 보이는데 체력전을 벌여야하는 때여서 더욱 반갑다.
더구나 삼성은 9연전을 앞두고 닷새간 경기 없는 시간을 보냈다. 충전을 잘 하고 9연전에 들어간다.
삼성은 9연전서 어떤 결과를 보일까. 올해 전력이 제대로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통합 3연패 뒤 물음표 달린 4월을 보낸 삼성이 5월과 함께 맞는 9연전서 올시즌 동력을 시험한다.
삼성은 4월을 11승10패로 마쳤다. 삼성 류중일 감독이 4월말 레이스에 들어가며 “5할 승률 맞추는 게 먼저”라고 강조했던 것을 감안하면 무난하게 새 달을 맞았다. 지난 4월은 그야말로 얽힌 실타래를 푸는 과정 같았다.
개막 이후 톱타자를 찾지 못해 여러 카드를 돌려쓴 데다 선발진 역시 당초 계산대로 끌고 가지 못했다. 불펜도 흔들렸다. 팀 정비가 조금씩 돼가던 지난 22일부터는 감독 사퇴로 혼란에 빠진 LG를 홈에서 만나 3연승을 하는 등 대진운도 따랐던 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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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NC와 홈경기를 시작으로 정돈된 전력으로 9연전을 시작한다. 류 감독이 “6선발 체제로 9연전을 치르겠다”고 밝힌 것도 이 때문. 부상으로 이탈해있던 밴덴헐크가 9연전에 선발 합류가 가능해지며 삼성은 윤성환, 장원삼, 배영수, JD 마틴, 밴덴헐크, 백정현으로 이어지는 6선발 구축이 가능해졌다.
배영섭의 입대 공백이 보였던 톱타자 자리에서는 외국인타자 나바로가 자리를 잡고 있다.
나바로는 1번타자로 타율 4할(30타수 12안타) 5타점에 볼넷 4개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타율이 2할8푼7리인 것을 감안하면 특히 더 돋보인다. 1번타자로 출루율은 4할5푼7리에 이른다. 이에 류 감독은 톱타자 선택에 대한 부담을 조금은 덜어낸 듯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까지 진갑용과 함께 안방을 지킨 이지영도 옆구리 부상을 털어내고 돌아온다. 주전 포수 역할을 하고 있는 이흥련과 함께 안방을 책임질 것으로 보이는데 체력전을 벌여야하는 때여서 더욱 반갑다.
더구나 삼성은 9연전을 앞두고 닷새간 경기 없는 시간을 보냈다. 충전을 잘 하고 9연전에 들어간다.
삼성은 9연전서 어떤 결과를 보일까. 올해 전력이 제대로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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