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진영, 정성훈은 타석에 서는게 그냥 무가치한가 보네요.
- 작성일
- 14-07-04 21:38
능력으로 따지면 정말 아주 좋은 선수들인데.
타석에서 하는 꼬라지는...그냥 자기가 당연히 얻어야 하는 기득권을 대강대강 허비하는 그런 모습.
아무런 의욕도 생각도 열정도 없이 대강대강 퉁퉁 휘두르고
그러다가 얻어 걸리면 잘 나가는거고 아니면 마는거고
1사 2-3루, 1점이 무조건 필요한 상황
둘은 그야말로 무신경하고 아무런 기대조차 전혀 안되는 스윙으로 대충대충 연속 아웃으로 끝
요즘 계속 열심히 하는 오지환이, 손주인이, 최경철이 타석에서 치는걸 보면
진심으로 4번인지 5번인지 암튼 이런 선수들 그냥 없어지는게 좋아 보입니다.
바로 얼마 전 이닝, 턱 밑까지 쫓아온 nc의 공격에서
3루수 김용의, 유격수 오지환, 2루수 손주인이 각각 좋은 수비를 보이면서 이닝을 마무리 했는데
팀의 중심이 되고 팀을 이끌어 가야 하는 베테랑 중의 베테랑, FA를 2번이나 하는 그런 선수들의 타석이...
이 선수들도 과거 어느 시점엔 프로에 데뷔하는 것만으로도 가슴 두근거리던 그런 어린 시절이 있었겠죠.
그냥 당연히 자기 타석이라고 생각하고 지내지 않았던 그런 날이 분명히 있었겠죠.
괜찮습니다. 조만간 또 몰아쳐서 스탯은 유지할테니...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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