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더 늦으면 안 될 것 같아서”…이병규, 결국 2군행
- 작성일
- 15-06-23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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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규는 23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심각한 타격 부진으로 인한 2군행이다.
LG 양상문 감독은 “올라와주겠지 기대했는데 더 이상 늦으면 안 될 것 같아 1군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이병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LG 4번타자로 낙점됐다. 그러나 개막전부터 목 근육통으로 출전하지 못하며 꼬인 채 출발한 뒤 꾸준히 부진해 4번 타자 자리도 내놨다. 22일까지 11홈런을 쳤지만 타율은 2할4푼1리에 머물러있다. 타점도 31개에 그쳤다.
얼마 전 입단한 외국인타자 루이스 히메네스가 4번타자를 맡으면서 중심타선에서도 완전히 물러난 이병규는 최근 10경기 가운데 12일 한화전에서 친 3안타를 제외하면 모두 무안타에 머물러 10경기 타율이 1할도 되지 않는다.
LG는 올시즌 이병규(9번)와 이진영, 손주인 등 핵심 타자들이 줄줄이 부상으로 빠져있어 이병규의 심각한 부진에도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왔지만 결국 2군행을 결정했다.
양상문 감독은 “스프링캠프에서는 정말 준비 잘 했는데 개막 때 다친 뒤 좋았던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졌다. 돌아오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KT전에서는 문선재가 중견수로 선발 출전하고 김용의가 우익수를 맡았다.
가 결국 2군에 갔다. 이병규는 23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심각한 타격 부진으로 인한 2군행이다.LG 양상문 감독은 “올라와주겠지 …', 'http://images.sportskhan.net/article/2015/06/23/l_201506230200194540031259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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