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뭐..99 페드로 놀이하는건가요..;;
이닝당 11개 던지면서 하나 이상의 탈삼진이라..쿨럭..;;

6회 2루타 하나 맞는거 같던데 걍 틀어 막았네요.. 6이닝 종료.. 투구수 70개 ㄷㄷㄷ

4년이 문제가 아니라 그레인키 이 친구는 로얄스의 프랜차이즈 플레이어로 뼈를 묻어줬음 하네요.
그레인키와 온갖 희로애락을 함께 했던 로얄스 팬들.. 그 애틋한 마음 보통이 아닐텐데 말이죠..ㅎㅎ
요새 엠엘비는 프랜차이즈 플레이어의 씨가 말라버린 거 같아서.. 좀 씁쓸하기도...(우리팀 오신 호프만 옹은 그저 찬양이지만...ㅋㅋ..;;)

오스왈트나 벅만, 치퍼옹.. 이런 선수들이 많이 나와야겠죠 ^^
그러고 보니 캔자도 스위니 이후로는 팀을 대표할 만한 선수가 없는데 그레인키가 그 역할을 했으면 좋겠어요~~
스위니 조차도 마지막엔 좋지 않게 팀을 떠나서리 ㅡㅜ

전 벨트란, 데이먼 파릇파릇하던 시절.. 가물가물하지만 그때 캔자 유망한 어린이들 중에 한명이 끝까지 캔자 프랜차이즈 플레이어로 남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다 떠나버리더군요. ㅡㅜ 벨트란 신인 시절 100타점-100득점인가? 기록하고 막 그럴때 캔자스도 나름 애정 가지고 봤었는데..ㅋㅋ

추억이죠 ㅡㅜ 벨트란, 다이, 스위니, 데이몬.. 이 친구들이 모두 한 타선에 있었다능..
에효 ㅜㅜ 속이 급 쓰리군요 ㅋㅋ 머 이젠 어느정도 리빌딩이 된 상황이라 덜 짠하지만..
저당시는 충격과 공포였습니다

맞아요 저메인 다이가 그때 있었죠. ㅎㅎ
카를로스 페블스도 생각이 나네요. 그때 캔자스 라인업 보기만 해도 배가 불렀는데...

왠지.. 맥주네가 그때 캔자의 전철을 밟지 않을까 걱정이 크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단 브런이는 장기로 묶었지만....ㅡㅜ

필더, 하디, 하트, 윅스...............줄줄이 연봉조정 시기 돌아오는데... 머리가 아픕니다.

필더는.. 돈에 좀 욕심이 있어 보이고.. 그분이 에이전트라 쉽지 않아 보이네요 ㅡㅜ
그나마 브런이를 장기로 잡은건 밀워키에게 좋아 보입니다

사이영상 고고

괴물 모드 같아요 >_<
이번 경기쯤해서 살짝 인간계로 올거 같았는데 더 멀리 가는거 같습니다 ㅡㅡ;;

경기는 못 봤지만 진짜 괴물이네요. 결국 완봉승입니다. 게다가 무사사구.
6전 전승 3완투승 가운데 완봉승이 두 차례 -_- Ace of Ace네요.
내년에 Royals 개막전이 홈에서 열린다면 당연히 Greinke가 개막전 선발이겠네요. Meche야 아무리 그래도 이적생이니.

일본에선 라쿠텐의 다나카 마사히로가 4연속 완투승하고 어깨 담 걸려서 휴식 들어갔는데 Greinke는 그럴 일 없겠죠?

일단 투구수가 적당해서 그러진 않을거 같네요 ^^
완봉한다고 120개, 130개 던지는 수준은 아니고 100개를 살짝 넘는 정도에서 늘 멈춰주더군요..

이 친구 어디까지 갈지 알 수가 없네요.. 토론토전 2실점 할때만 해도 이젠 지구인되겠지 했더만..
일단 구속이나 볼의 무브먼트, 제구력, 코너웍 모든게 살아 있어서 먼가 좀 기대할 만 하네요 ㅎㅎ
얼마만의 우리팀에서 가져보는 전국구 에이스인지 ㅡ_ㅜ

한마디로 요약되는 투수죠...

최고의 커맨드....

현 시점 MLB 전체 트리플크라운이네요... 게다가 넘사벽이 서서히 형성되는 중...

이거 뭐 99 페드로 재현, 아니 초월도 꿈은 아닌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