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볼티모어 입단 임박..언제 첫선?
- 작성일
- 14-02-17 00:24
윤석민(28)이 볼티모어 선수로 첫발을 내딛는 것은 언제쯤일까. 일러야 3월초에나 가능할 듯 보인다.
윤석민이 지난 13일 볼티모어와 입단 합의한 사실이 전해진 이후 아직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입단 준비는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3년 동안 보장액은 557만5000달러(약 60억원), 해마다 성적에 따른 옵션을 포함하면 총 1300만달러까지 받을 수 있는 데 합의한 윤석민은 마이너리그 강등 거부권까지 계약사항에 포함시켜 메이저리그 생활을 보장받은 채 출발할 수 있게 됐다.
볼티모어가 피지컬 테스트 결과만 발표하면 윤석민은 공식적으로 한국 프로야구 출신 메이저리그 직행한 두번째 선수가 된다.
지난 13일 밤 볼티모어 스프링캠프지인 플로리다 사라소타로 이동해 14일 피지컬테스트를 받은 윤석민은 현지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 단계만 통과하면 곧바로 계약서에 사인하고 입단이 공식 발표된다.
구단 내부적으로는 피지컬테스트 결과가 이미 나와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볼티모어 지역케이블 MASN 등 현지 언론은 “공식 발표는 16일에서 17일로 미뤄졌지만 결과는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민 입단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볼티모어 구단은 17일 결과를 발표한 뒤 곧바로 계약서에 사인, 18일에는 현지에서 공식 입단 기자회견을 열기 위한 일정을 모두 잡아놨다.
남은 것은 비자 발급, 그리고 선발 경쟁을 치러야 하는 윤석민의 준비다.
계약이 늦어져 캠프 합류가 급해진 윤석민은 귀국하지 않고 현지에 머문 채 취업비자를 발급받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 이번 시즌을 마칠 때까지 한국에 오지 않을 수도 있다.
비자 발급에는 약 2주가 걸린다. 윤석민은 그 사이 제대로 실전에 등판할 수 있도록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것이 관건이다. 현지 언론은 “윤석민은 캠프에서 선발 경쟁에 합류하기로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이르면 1월초부터 모여 두 달 동안 전지훈련 하고 시범경기에 들어가는 한국 캠프와 달리 메이저리그는 개인 훈련 하다 2월 중순 모여 짧은 기간 호흡을 맞춘 뒤 곧바로 시범경기와 시즌 개막에 들어간다. 한국식 캠프에 익숙한 윤석민은 계약 문제로 정상적인 시즌 준비를 하지 못한 상태다. 당장 실전 모드로 돌입해 선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상당 기간 여유를 갖고 차분히 피칭을 끌어올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볼티모어는 3월1일 탬파베이전을 시작으로 시범경기에 돌입한 뒤 4월1일 보스턴과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윤석민이 지난 13일 볼티모어와 입단 합의한 사실이 전해진 이후 아직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입단 준비는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3년 동안 보장액은 557만5000달러(약 60억원), 해마다 성적에 따른 옵션을 포함하면 총 1300만달러까지 받을 수 있는 데 합의한 윤석민은 마이너리그 강등 거부권까지 계약사항에 포함시켜 메이저리그 생활을 보장받은 채 출발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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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민 트위터 |
지난 13일 밤 볼티모어 스프링캠프지인 플로리다 사라소타로 이동해 14일 피지컬테스트를 받은 윤석민은 현지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 단계만 통과하면 곧바로 계약서에 사인하고 입단이 공식 발표된다.
구단 내부적으로는 피지컬테스트 결과가 이미 나와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볼티모어 지역케이블 MASN 등 현지 언론은 “공식 발표는 16일에서 17일로 미뤄졌지만 결과는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민 입단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볼티모어 구단은 17일 결과를 발표한 뒤 곧바로 계약서에 사인, 18일에는 현지에서 공식 입단 기자회견을 열기 위한 일정을 모두 잡아놨다.
남은 것은 비자 발급, 그리고 선발 경쟁을 치러야 하는 윤석민의 준비다.
계약이 늦어져 캠프 합류가 급해진 윤석민은 귀국하지 않고 현지에 머문 채 취업비자를 발급받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 이번 시즌을 마칠 때까지 한국에 오지 않을 수도 있다.
비자 발급에는 약 2주가 걸린다. 윤석민은 그 사이 제대로 실전에 등판할 수 있도록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것이 관건이다. 현지 언론은 “윤석민은 캠프에서 선발 경쟁에 합류하기로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이르면 1월초부터 모여 두 달 동안 전지훈련 하고 시범경기에 들어가는 한국 캠프와 달리 메이저리그는 개인 훈련 하다 2월 중순 모여 짧은 기간 호흡을 맞춘 뒤 곧바로 시범경기와 시즌 개막에 들어간다. 한국식 캠프에 익숙한 윤석민은 계약 문제로 정상적인 시즌 준비를 하지 못한 상태다. 당장 실전 모드로 돌입해 선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상당 기간 여유를 갖고 차분히 피칭을 끌어올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볼티모어는 3월1일 탬파베이전을 시작으로 시범경기에 돌입한 뒤 4월1일 보스턴과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이 볼티모어 선수로 첫발을 내딛는 것은 언제쯤일까. 일러야 3월초에나 가능할 듯 보인다.윤석민이 지난 13일 볼티모어와 입단 합의한 사실이 전해진 …', 'http://images.sportskhan.net/article/2014/02/16/l_201402160200068650017154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