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 걸린 추신수, 시범경기 이틀 연속 안타 행진
- 작성일
- 14-03-06 10:38
텍사스의 추신수(32)가 이틀 연속 시범경기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그것도 자신이 그렇게 약한 모습을 보이던 왼손 투수를 상대로다.
추신수는 6일 미국 애리조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와 시빔경기에서 1번 좌익수로 선발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1할6푼7리가 됐다.
추신수의 안타는 1회부터 나왔다. 그것도 상대 왼손 선발 프랭클린 모랄레스를 상대로였다. 4구째 들어온 직구를 놓치지 않고 받아쳐 중전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추신수는 모랄레스의 견제 실책에 3루까지 진루했고 프린스 필더의 적시타에 홈을 밟아 득점까지 올렸다.
이후 두 타석에서는 부진했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모랄레스의 직구를 잘 받아쳤지만 2루수 정면으로 향했다. 5회 1사 1루에서는 역시 왼손 투수인 타일러 마잭의 높은 직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5회말이 끝난 뒤 6회초 수비 때 짐 아두치와 교체되며 임무를 마쳤다.
추신수는 6일 미국 애리조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와 시빔경기에서 1번 좌익수로 선발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1할6푼7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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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두 타석에서는 부진했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모랄레스의 직구를 잘 받아쳤지만 2루수 정면으로 향했다. 5회 1사 1루에서는 역시 왼손 투수인 타일러 마잭의 높은 직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5회말이 끝난 뒤 6회초 수비 때 짐 아두치와 교체되며 임무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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