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신시내티전 4이닝 2실점 승리투수
- 작성일
- 14-03-06 16:11
LA 다저스 류현진(27)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에서도 무난한 투구내용을 선보이며 승리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6일 미국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해 4이닝 4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삼진은 3개, 볼넷은 2개였고 투구수는 58개였다.
류현진은 1회 선두타자 빌리 해밀턴에게 기습 번트 안타를 맞았다. 볼카운트 1-1에서 해밀턴이 1루와 마운드 사이로 번트를 댔다. 1루수 애드리안 곤살레스가 재빨리 뛰어와 잡았지만, 2루수 알렉스 게레로가 1루 커버를 늦게 들어오면서 내야안타가 됐다.
다음 타자 브랜든 필립스에게 우전안타를 맞고 무사 1·2루에 몰린 류현진은 보토를 1루 땅볼로 유도했다. 하지만 유격수 미구엘 로하스의 송구실책이 나왔고, 그 사이 3루까지 갔던 해밀턴이 홈을 밟았다.
류현진은 2회에도 고전했다. 1사 2루에서 9번 후안 듀란을 상대로 투 스트라이크를 먼저 잡았지만 9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내줬다. 그리고 해밀턴에게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하지만 3회 류현진은 완벽했다. 조이 보토-라이언 루드윅-제이 브루스로 이어진 신시내티의 클린업트리오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냈다. 보토와 루드윅은 방망이 한 번 휘두르지 못하고 루킹 삼진을 당했고, 브루스도 떨어지는 공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당초 3회까지 등판할 예정이었던 류현진은 4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 토드 프레이저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잭 코자트를 초구에 병살타로 잡아내 아웃카운트 2개를 늘렸고 브래년 페냐를 1루 땅볼로 잡아내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한편 다저스는 신시내티 투수들의 호투에 막혀 4회까지 무득점에 그쳤다. 하지만 5회초 곤살레스와 후안 유리베의 연속안타, 자크 피더슨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게레로가 왼쪽 담장을 크게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터뜨려 4-2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리고 6회 4점, 7회 2점을 추가하는 등 10-3 대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6일 미국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해 4이닝 4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삼진은 3개, 볼넷은 2개였고 투구수는 58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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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타자 브랜든 필립스에게 우전안타를 맞고 무사 1·2루에 몰린 류현진은 보토를 1루 땅볼로 유도했다. 하지만 유격수 미구엘 로하스의 송구실책이 나왔고, 그 사이 3루까지 갔던 해밀턴이 홈을 밟았다.
류현진은 2회에도 고전했다. 1사 2루에서 9번 후안 듀란을 상대로 투 스트라이크를 먼저 잡았지만 9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내줬다. 그리고 해밀턴에게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하지만 3회 류현진은 완벽했다. 조이 보토-라이언 루드윅-제이 브루스로 이어진 신시내티의 클린업트리오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냈다. 보토와 루드윅은 방망이 한 번 휘두르지 못하고 루킹 삼진을 당했고, 브루스도 떨어지는 공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당초 3회까지 등판할 예정이었던 류현진은 4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 토드 프레이저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잭 코자트를 초구에 병살타로 잡아내 아웃카운트 2개를 늘렸고 브래년 페냐를 1루 땅볼로 잡아내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한편 다저스는 신시내티 투수들의 호투에 막혀 4회까지 무득점에 그쳤다. 하지만 5회초 곤살레스와 후안 유리베의 연속안타, 자크 피더슨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게레로가 왼쪽 담장을 크게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터뜨려 4-2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리고 6회 4점, 7회 2점을 추가하는 등 10-3 대승을 거뒀다.
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에서도 무난한 투구내용을 선보이며 승리투수가 됐다.류현진은 6일 미국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 'http://images.sportskhan.net/article/2014/03/06/l_201403060200028390006994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