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으로써 애틀에 바라는 5가지~
- 작성일
- 08-12-15 22:05
| 1.글레빈을 잡고 스몰츠를 놓아 주어라~! 오랜 애틀팬으로 마지막에 글레빈과 스몰츠가 동반 은퇴하는 것을 상상하면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하지만 두 선수가 내년에 풀타임 출장이 불투명한 상태에 거기다 헛슨까지 없는 상태에서 글레빈과 스몰츠를 같이 데려가는 것은 애틀을 종합 병원으로 만드는 길일겁니다. 선발로 불투명한 스몰츠는 이쯤에서 놓아주고 글레빈과 재계약을 해서 내년 선발의 한축을 보장해 줘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외부에 더 좋은 선발 자원은 넘처나지만 글레빈 만큼 오랜 시간 꾸준해주던 투수도 드므리라고 봅니다. 작년에 날려 먹었지만 자기 관리가 워낙 철저하신 분이라 올해는 초반 부상만 아니시면 30 경기 이상 4점대 초반의 방어율은 기록해 주실 분으로 보입니다. 2.피비나 쉬츠를 잡아라! 갠적으로 쉬츠를 원하지만 워낙 위험 요소도 많고...한팀 때문에 투수 FA 시장이 미처서 적은 금액으로 쉬츠를 잡는것은 이제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1500이상 3년 이상 쉬츠에게 보장해 주는것은 미친짓 같고 4년 1600은 줘야 할텐데 그냥 피비를 잡았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카드로는 유넬을 중심으로 세이퍼 핸슨을 제외한 투수 유망주 정도면 사면초과에 걸린 타워즈가 승낙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 봅니다. 아님 양키스랑 재계약 준비중인 페팃도 하나의 대안이라고 봅니다. 비록 노장이고 4점대 중반 밖에 기대할수 없는 선수지만 선발의 한축은 담당해 줄 선수라고 봅니다. 3.퍼칼을 잡아라. 물론 피비딜의 전제하에 있을 영입이지만 퍼칼을 잡아야 한다고 봅니다. 애틀에 유넬은 네셔널 동부의 올스타급 유격수들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정말 좋은 선수 입니다. 그러나 애틀이 네셔널 동부의 패권을 잃기 시작한 시점이 퍼칼의 이적후 뛰는 야구의 실종에서 찾는 필자로는 절대 퍼칼을 잡아야 동부의 패권에 도전할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발빠른 유망주를 올리시는 콕스님도 아니고... 언제까지 뻥야구만 할수는 없는것 아닙니까? 1루에 나가서 상대 투수를 긴장시킬수 있는 발빠른 1번타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봅니다.  4.외야를 정리해라. 너무 고만 고만한 외야수가 많은 것이 지금 애틀의 실정 입니다. 유망주인 세이퍼나 헤르난데스 앤더슨 브랑코 같은 서비스 타임이 남은 선수는 나두더라도 브레든 디아즈 프랑코어 같은 선수들은 어떻게던 정리해야 한다고 봅니다. 아니 좌우 코너의 핵이랄수 있는 프랑코어랑 디아즈는 최소한 같이 출장 시키면 안된다고 봅니다. 차라리 베드볼 히터인 디아즈랑 프랑코어를 플레툰으로 기용하고 던이나 어브래유 같은 유형이 다른 OPS형 타자를 영입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중견수는 우선 앤던슨과 브랑코 플레툰으로 돌렸으면 좋겠습니다. 5.내년에 우승을 목표로 삼아라~! 애틀이 지구 우승을 못한지도 언 3년이 되는것 같은데 넘 패배 의식에 젖어 있는것 같습니다. 제가 볼때는 내년에 충분히 애틀이 지구 우승뿐 아니라 월드 챔프도 도전할 가능성이 있는팀 같습니다. 같은 지구의 메츠나 필리스가 훌륭한 전력을 가지고 있으나 애틀 못지 않게 불안 요소도 가지고 있는 팀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애틀같은 훌륭한 팜이 없습니다. 내년이 지나면 콕스도 못볼지 모릅니다. 매덕스도 은퇴했고 글래빈과 스몰츠도 후년에 볼수 있다고 장담할수 없습니다. 이제 유종이 미를 거두면 젊은 선수들에게 자심감을 심어줄 시기가 온것 같습니다. 아자 애틀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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