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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냐-휴업 중. 23홈런 68타점 어찌보면 제대로 해주는 것 같지만 장타율과 ops는 템파 이전 저니맨 시절로. 작년엔 그래도 저타율로 39홈런 9할 가까운 ops였는데.

애론 힐-역시 작년은 뽀룩의 해? 그래도 부자가 망해도 3년은 간다고 18홈런은 자신의 통산 2번째로 많은 한 해 홈런.

마크 레이놀스-작년도 삼진왕. 올해도 2위 던보다 20여개 앞서고 있는 모습. 2할 1푼 대에 35홈런 페이스. 아 정말 로또포인가.

아라미스 라미레즈-부상으로 날린 기간이 있지만 왠지 나이로 볼 때 올해부터 내리막의 길로 접어들 듯한.

애덤 린드-작년으로 볼 때 올해 만개할 듯했는데. 기대 이하. 통산 최저 타율에 최저 ops.

퀸튼-페이스를 급 올리는 중. 그래도 08년의 센세이션을 생각하면 이 정도 타율은 안습.

업튼 형-작년 최악의 활약 때 설마 했는데 나이도 어린 놈이 벌써 포텐을 다 소비한 듯한. 달리지만 말고 타율과 홈런 좀.

피어진숙희-이제 진숙희 형아도 힘이 좀 딸리는 듯. 우리가 원하는 건 이런 타율이 아니라 진숙희 형의 조커 짓. 올해도 하나 크게 터질 때가 됐는데.

스텁-야후 환타지가 점지한 올해 최고의 신인. 그래 봤자 선구안 안 좋은 붕붕이. 다만 파워의 잠재력은 조금 보였기에 앞으로가 조콤 기대. 현실은 후보로 밀림.

호세 로페즈-시애틀의 무관심 중심 타자. 25홈런 96타점 766의 ops를 기록하는 작년도 사람들이 관심을 안 가졌는데. 이 정도 실력이면 헬. 시애틀을 생각한다면 적어도 40홈런은 쳐야 로페즈의 '로'라도 기억할 듯.

바틀렛-작년에 나른다 했더니 올해 역시나. 같은 팀 2루, 유격에 넘쳐나는 유망주들이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볼 때, 바틀렛의 미래는 불안 불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