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이 한 번 쯤 휩쓸고 갈거라는 느낌이 있기는 했지만..
미국서 롸드표 약물이 나올지는 정말 몰랐군요.

확실한건 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반은 약물의 시대라는 걸 이제는 모두 다 인정할수 밖에 없을겁니다.

그렇죠. 이미 Steroid ERA라는 것은 기자들 사이에선 95년부터 알려져있었다고 합니다. 전 가장 웃긴게 다 알고 칭송해왔으면서 이제와서 '속았다'는 식으로 기사를 써대는 언론, 그리고 MLB 사무국이네요.

사실.. 고속도로에서 120km/hr 안밟아본 운전자 있을까 싶습니다. Rule과 페널티가 없는 상태에서 지름길의 유혹을 피하는 것이 절대 쉽지는 않죠.

그쵸. 안하는 사람이 바보가 되었던 시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널린게 약물인데.. AC그린이 아닌 이상 누구든 생각을 해보았겠죠.

치팅의 시대, 과연 약물의 범위는 어디까지 가야할까요.
따지고보면 한국선수들이 조아하는 보약도 일종의 약물이니...

약물의 시대, 야구가 먼저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는데. 역시 안 열었어야 하는 상자 였을까요?
머.. 어떤게 정답인지는 모르겠고,
억울한 피해자는 있겠지만 데드볼 시기처럼 스테로이드의 시기가 있었다고 인정을 해야겠죠.

보약 약물 맞죠... ㅡ,.ㅜ

켄 캐미니티가 하늘에서 이걸 어떻게 보고 있을런지 궁금하군요...
꽤나 해비하게 좋아하였던 선수인데...

아 글정말 잘쓰시네요 잘봤습니다 ^^제가 쓰고 싶은 얘기를 한방에 정리를 해주시는군요..^^

나는 걸린 학생보다 그 선생이 더 궁금하다. '비밀보장'이라는 신뢰를 무너뜨린 이상 앞으로 다시는 선생님이 솔직하게 말하라고 했을 때 순진하게 손을 드는 학생은 없을 것이다.<<<이부분이 좀 그렇네여.
로드는 단지 친구들과 몰래 얘기한거지 절대 선생님 앞에서 자기가 담배핀 것을 시인한거라고 보이지 않습니다.
만약 선생님 앞에서 시인한거라면 절대 약물 복용자들을 비난할수 없었을 것이죠...

그리고 선수 공개 안한다는 밀약도 결국 학생회에서 사태가 커지는걸 방지하려는 임시 방편이였으니 절대 미밀을 보장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물론 약속은 약속이니 절대 협회 차원에서 징계는 없겠지만....

'선생님'은 팬이 아니라 '비밀보장' 하에 전수조사를 메이저리그 노조와 합의한 사무국입니다. '비밀을 보장한다'라는 약속이 없다면 순진한 학생들이라도 손을 들지는 않겠죠. 님 말에 따르면 '학생회'라는 선수노조가 '선생님'이라는 사무국의 비밀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믿고 임시방편이나마 조사를 허락한거죠.

향후 약물이 아니더라도 이런 비슷한 사안이 발생했을 경우 선수노조의 동의를 구해야 할 때 '비밀보장'을 약속한다면 대체 어떤 멍청한 선수가 그걸 믿고 순순히 뭔가를 털어놓을까요? 이제 사무국 - 노조원인 선수들간에 이런 종류의 신뢰는 더이상 없다고 봐야겠죠.

머 확실한 건 롸드.. 약쟁이라는 주홍글씨는 벗어내기 힘들 듯.

정말 공감합니다. 사무국과 언론은 아직까지 한 명만 몰아세우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유야 굳이 설명안해도 다들 아시겠지만요.
그렇다 치더라도 약물의 종류에 따라 징계를 달리하거나 이러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의심되고 A-Rod의 Mariners 시절도 강하게 의심이 됩니다. 기록만 봐도 색안경을 끼게돼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약물복용의심이 강하게 들 정도니 겁도 나고 그렇네요. 이번 사건을 발판으로 대책을 제대로 강구해야지 이번 역시 한놈만 팬다는 식의 방치는
정말 그만뒀으면 합니다.

작년인가 폴로두카의 말처럼 약물은 선수들에게 영양제처럼 일반적으로 행해져 왔다고 했을때
저는 그말을 공감할수 있었고 대부분의 선수가 경기력 향상을 위해 한다고 생각햇엇죠..
선수들간에 그런인식도 팽배햇을거구 단지 언론에 올라온 선수들은 시범케이스가 된것일 뿐이고..
않걸린 매니같은 선수들은 자신의 나이를 망각하고 물욕에 눈이멀어 많은 돈을 요구하니
이것이 아이러니 할뿐이죠..

향후 지켜볼 뿐이죠.. 과연 이런선수들의 스탯을 계속하여 유지할수 있을지..

그 '영양제' 안먹고 쇠퇴한 로두카가 그런 말을 했나요?ㅋㅋㅋ

이제 남은 건 푸돌이? 요놈은 에이로드와 달리 사실상 까임이 거의 없는 넘인데... 만일 푸돌이도 약돌이라면 그 후폭풍은 ㄷㄷㄷㄷㄷ

전수검사는 그런 밀약이 있었군요.
스테로이드 같은 금지약물에 대한 대안 없이 로드 개인에 대한 말만 나오는 것 같아서 안타까워요.

마음이 아픈니다 설마 에이로드가 할줄이야

꽃게님 매니 안티인가봐여 기분더럽습니다 매니약 하지도 안했는데 모함하는것같네여 너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