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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wers' rotation proving to be strength

 

In Spring Training, the Brewers' starting rotation looked like a weakness. Instead, it has proven to be a strength. 
스프링 캠프만 해도 다들 맥주네 선발 로테이션은 허접하다고 생각했지. 근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정반대야.


The Brewers headed to Pittsburgh tied with the Pirates for the Major League lead in quality starts, defined as six or more innings with three or fewer earned runs. Both teams made it 16 quality starts on Monday, when both Yovani Gallardo of Milwaukee and Paul Maholm of Pittsburgh met the standard. 
팀 퀄리티 스타트 부문에서 맥주가 해적네를 따라잡아 메져 전체 공동 1등이야. 오늘도 양 팀 선발 가야르도와 마홈 모두 퀄리티를 기록했지. 맥주와 해적의 시즌 16번째 퀄리티 스타트야.


"It's a lot easier to play the game when it's there for the taking," Brewers center fielder Mike Cameron said. "That's a tribute to our starting pitching and the defense we're playing behind them. We're starting to really find our team."
"선발들이 퀄리티를 해주면 경기 하기 아주 편해지죠. 이건 우리팀 선발 투수들과 그 뒤에 서있는 우리 수비의 공이에요. 우리는 진정한 우리팀을 찾아가고 있어요" 맥주네 중견수 카메론 옹의 말씀이야.


Not bad for a staff that was supposedly going to be a weakness in the wake of CC Sabathia's and Ben Sheets' free-agent departures.
싸바시아, 쉬츠가 프리에이전트로 떠나버리는 안습 상황에서 약점이 되리라 여겨졌던 선발인데 별 문제가 없어.


Braden Looper was the only addition to a staff counting on Gallardo, 23, and Manny Parra, 26, to move to the front of the rotation, and veterans Dave Bush and Jeff Suppan to stay steady.
스물 세살 짜리 가야르도, 스물 여섯 살짜리 매니 파라가 로테이션 선두에 서고, 노땅 부쉬 옹 수판 옹이 꾸준하게 버텨주는 선발진에 브래든 루퍼 하나 추가됐을 뿐인데.


Suppan will start Thursday's series finale against the Pirates with Milwaukee looking to extend its 16-game winning streak over Pittsburgh. Suppan has worked three consecutive quality starts, going 1-0 in that span with a 2.95 ERA after losing his first two outings and posting a 12.91 ERA.
피츠버그전 16연승을 노리는 목요일 시리즈 마지막 경기 선발은 수판이야. 수판옹, 3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 중이지. 처음 두 게임에선 방어율 12.91로 캐털렸지만 그 이후론 방어율 2.95, 1승 무패를 기록하고 있어.


"We got asked a lot in Spring Training about replacing the guys we lost, and as I said back then, we weren't going to replace those guys," Bush said. "At the time, we had two of the best pitchers in the game on our staff, so that's a situation we weren't going to replicate. The key for all of us was being a little bit better than we were last year.
부쉬의 이야기를 들어볼까? "스프링 캠프 내내 우리는 떠나간 친구들 몫을 해줄 것을 계속해서 요구받았죠. 그래서 난 대답했어요. 우리가 어떻게 걔들을 대신하냐..;; 최고의 투수 둘을 한꺼번에 잃었어요. 우리가 대신할 수 없는 상황이 된거죠.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작년에 했던 것보다 조금이라도 더 잘 던지는 거였어요."


"It's early, and we're all going to go through ups and downs. But for the most part, we've been consistent and we're giving our team a chance to win. ... We're trying to be the pitchers that we are and not trying to be the guys we don't have anymore."
"아직 초반이고, 기복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우리는 견고하게 버텼고 팀에 승리의 기회를 제공해왔다는 거죠. 우리는 우리 스스로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어요. 더이상 우리에게 없는 친구들이 되려고 노력하지는 아니에요."


Gallardo looks at it as an opportunity.
가야르도는 이것을 기회라고 생각한다.


"The first week we struggled a little bit, but that's going to happen," Gallardo said. "We're very satisfied to this point, and now we just need to keep moving forward. Like me and Manny said in Spring Training, this gives us an opportunity to show what we're capable of."
"첫주엔 우리가 애를 좀 먹었죠. 하지만 지나간 일이 되어가고 있어요. 지금은 아주 만족스러워요. 그리고 이제 우린 조금씩 전진만 하면 되요. 나랑 매니는 이것이 우리의 능력을 보여줄 기회라고 스캠 기간 동안 이야기 해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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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발치고는 많이 차분하죠? ㅎㅎ시즌 초반 선발들 줄줄이 쥐어터져나갈때만 해도 앞이 안보였는데..
요샌 정말 잘해주고 있어요. ㅎㅎ 이쁜 것들.
선발들 페이스 생각보다 괜찮다 생각만 했는데 퀄리티 스타트가 리그 1위일줄은 몰랐네요..ㅎㅎ
리그 최악의 방어율을 기록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ㅡㅜ

가야르도가 에이스로서의 자각을 해나가는듯 합니다.
당장 오늘만 해도 컨디션이 썩 좋아보이진 않았지만 끝까지 잘버텨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해줬죠.

브래든 루퍼의 초반 깜짝 활약은 기특할 뿐이고. 선발들 초반 다들 메롱거릴때 홀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죠.

부쉬, 수판 옹 특히 수판 옹 초반은 정말 악몽이었는데.. 역시 스테디 피쳐.

파라는 아직까지 1승도 못 올리고 4패만 기록하고 있지만..
강점을 보이던 애리조나전에서 호투를 보여줬으니..조금씩 살아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Gallardo   G6   IP 41.2   K 39   ERA 3.02   3W 1L
D.Bush     G6   IP 33.0   K25   ERA 4.36   1W 0L
B.Looper   G5   IP 29.0   K19   ERA 3.10   2W 1L
J.Suppsn   G5   IP 26.0   K15   ERA 5.88   1W 2L
M.Parra     G5   IP 25.1   K23   ERA 5.33   0W 4L

부쉬의 말처럼 사바시아, 쉬츠라는 리그 에이스 둘을 보유한 작년의 사치스런 로테이션을 바랄 수는 없겠지만.
지금 같은 모습만 보여줘도 충분히 만족스럽죠.
리그에서 가장 젊고 파워풀한 타선-올해 보니 전체적으로 선구안이 업그레이드됐더군요-과 헬벨 사마가 있으니.. ㅎㅎ

오늘보다 내일이, 내일보다 모레가 기대되는 맥주네의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