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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 이닝을 채운 투수 중 방어율 기준입니다.

꼴찌 배니스터-2007년 12승에 3점대 방어율을 기록했던 그. 캔사스시티 왕국을 그레인키와 같이 건설할 듯하였으나 마인드 때문인지 꾸준히 매년 10패 이상을 기록 중. 팀 탓이라고 하기에는 방어율이 너무 높다. 만약 다른 팀이었다면 이렇게 선발로 꾸준하게 나올 수 있었을까? 하지만 그의 포텐 폭팔을 기대하는 사람은 은근히 많다. 왠지 모르게 측은지심이 드는 선수.

밀우드-볼티는 11패 5점대 후반의 에이스를 영입하기 위해 얼마의 돈을 줬던가. 작년의 반짝 활약에 혹한 볼티가 그저 멍청하다는 생각뿐. 볼티는 투수를 키우지도 못하지만 영입도 더럽게 못한다. 돈 아까워. 밀우드는 fa 전 깜짝 활약으로 꽤나 선수 생활 마지막을 편하게 지내고 있다.

블랜튼-부상 기간이 길었던 그. 그는 항상 후반기가 좋았다. 최근 페이스도 좋다. 방어율을 4점대로 낮추고 10승을 채워도 놀랄 일은 아니다.

나브손(?)-방어율은 안 좋지만 최근 페이스는 좋은 편. 이 방어율로 9승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행운아 아닐까.

매터슨-많은 보스턴팬들이 아쉬워했던 그. 최근의 성적이라면 아쉬울 게 없어 보인다. 믿고 쓰는 보스턴표라는 데, 기대에는 한참 못 미치는 편.

그 밖의 왕(?)들.

볼넷왕-제일제당 69개. 한 경기당 셋은 나온다는 계산.

홈런 공장장-제임스 쉴즈. 24게임에 28홈런 제작. NL 홈런왕(?) 페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