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 + 리 가 되어야 하는데
랙키 + 칼크 가 된거죠.

뻘짓 맞습니다..
성적도 성적이지만 시청율하락에 팬들이 등을 돌리는지라 무리하게 쓴 감이 있어요.

베이도 셰이가서 많이 망한거 같던데 팬웨이에서는 인기좋았져 ;;;
작년 공룡 입찰에서 깨지고, 올해 인기 떨어지면서 무리한다는거에 동의합니다
어떤 면에서는 예전 두켓 스타일의, 계약을 위한 계약 같다는 느낌도 ;;;

저같은 경우에는 좋게 보고 있는 것이 일단 레스터는 궤도에 올라온 선수라고 보고 있구요, 벜이 불안하긴 하지만 랙키랑 베켓이 어느 정도 메워주겠구요.

문제는 파똘을 비롯해서 계투진인데, 마무리는 바드가 조만간 셋업맡으면서 수업한다고 생각해도 계투진이 영.....

뭐 칼크가 오버페이는 확실하지만, 실력 외적인 멘탈까지 마음에 드는지라ㅎㅎㅎㅎ

멘탈이 좋은가여? 142밀 버는데 최소 빅마나 윸이 정도는 돼야겠져? ㅎㅎㅎ

팬 반응 보니 ㅋ
ootp에서 비싼 FA 잡았을 때랑 반응이 똑같네요
팬들은 당장의 전력에 일희일비하지 페이롤따우 고려하지 않죠 =_=;;;

페이롤 많이 오르는거, 저는 약간 쪽팔 ;;;

크로포드 정말 좋은 선수죠. 익사이팅 플레이어에 마인드도 훌륭하고 스탯이상의 뭔가 있고 나이도 젊구요..;;
그래서 오버페이 한것까지는 납득할수 있는데..

보스턴의 전력구성과는 맞지가 않아요.
크로포드의 장점은 수비죠.. 근데 펜웨이파크의 좌익수가 무슨 그리 대단한 수비수여야 합니까? 베이 정도면 충분하고도 넘치죠.
게다가 좌타자여서 좌타편중 현상이 너무 심해졌구요. (외야 3인 크로포드,엘스베리,드류 모두 좌타자)
팜에 기대할만한 외야수들도 (칼리쉬,웨스트모어랜드) 죄다 좌타자거든요.
베이처럼 30홈런 확실히 해주는 우타빅뱃에 수비 안정된 선수가 어울리죠.
크로포드는 그런점에서 보스턴과 맞지 않아요. 그냥 남은 최대어라서 데려온 그것도 오버페이해서 데려온 모양새죠.

크로포드 잘 밀어쳐여 좀 적응하면 툭 쳐서 몬스터 맞히는 2루타 징그럽게 생산할 듯.... 당겨쳐서는 3루타 미친듯이 생산할테고... 다 좋은데 친정팀 경기에서 잘 하기만 해봐라 씁

펜웨이 올때마다,
다이빙으로 안타 훔쳐, 쌕쌕거리면서 베이스 훔쳐... 우우우~
즈응말 템파선수중 젤 미웠는데 레싹으로 오게 되다니;;


복수 들어갑니다 낄낄-

베리텍옹이 젤 기뻐하겠죠? 한 경기에 5도루 줄일 수 있으니 껄껄

팬 포럼에 그런 이야기가 있었네요.

"CC 올해 도루 숫자 줄겠는데? 우리한테서 뺏을게 줄어들어서...."

베이며 빅마며... 적당적당 지르다가 놓친 계약이 뭐 한둘인가요ㅎ
하던대로 적당적당 질렀던 워쓰를 빼앗긴 상황에서 CC마져 놓치면 내년 시즌 외야 뎁쓰가 너무 암울하죠..
언제 드러누워도 이상하지 않을 카메론과 드류를 매일 봐야하는.. (칼리쉬 빅리그 데뷔가 빨라질지도??)
작년 플옵 탈락에, NESN 시청률도 극감인 상황에서 11시즌 리바운딩 위해선 이번 계약은 어쩔수 없는거죠 모...
뭐... 오버페이는 좀 쓰리지만.. (3~4M 더 쓰면 리슨생도 가능한-_-)


기왕 온거 장점만 보자구용~ㅎ
골골대던 외야에 몸튼튼 마음튼튼 한명 고정인것도 좋고,
테이블세터 100+ 도루 가능도 무척 매력있구요ㅎ

기왕 왔으니 잘해야져
근데, 갠적으로는 조금만 못하면 폭풍으로 깔거 같습니다 ;;;

선수 영입에 있어 3가지를 봅니다.
1) 맘에 드는 선수인가?
2) 우리팀 전력에 꼭 필요한가? 특히 활용도 면에서.
3) 적절한 계약인가?

크로포드는 첫번째는 예스, 두번째,세번째는 노 입니다. 그에 비해 베이는 1,2,3, 모두 예스였죠.
근데 테오는 베이에 대해선 그렇게 짜게 굴다가 크로포드는 넘 후하게 쳐주었거든요.
도무지 일관성 따윈 없는거죠. 그래서 짜증이 납니다.
그에 비해 곤조는 1,2번은 예스, 3번은 유망주 포함했을때 모르겠습니다.

투수진에 불안함이 많죠. 특히 선발진
터지면 다들 에이스할만한 선수들인데, 또 고루 불안감을 가진;;
타력이 모자라서 작년에 플옵 못나간 팀은 아니었죠

만고불변의 진리인, 야구는 투수놀음

그리고 정말 몬스터효과가 있는건지, 왠간하면 보스턴 와서는 잘치져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