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작년 템파와 올해 템파의 가장 큰 차이라면 정말 솔리드한 선발진을 구축했다는 거겠죠.
그 변화의 중심에는 맷 가자가 있겠구요.

델몬 영을 보내긴 했지만 그리 아쉽지는 않을테고 상위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단은 투수진이 안정되야 한다는 건 많은 팀들이 보여주고 있고...

이 팀은 정말 앞으로 더 무서워질 것 같네요.
젊은 선발 투수진...
제임스 쉴즈(우,26)-스캇 카즈미어(좌,24)-맷 가자(우,24)-앤디 소낸스타인(좌,25)-에드윈 잭슨(우,25)

일단 좌우 균형이 완벽한데다가 내년에 데이빗 프라이스(좌,23)까지 선발진에 가세한다면
정말 엄청난 선발진이 구축되죠. 게다가 선발 최고령이 26세에 불과할 정도로 젊기까지 합니다.
몇년간 저 투수라인업을 유지할 수 있다는 건 타팀에게는 공포가 될 수 밖에...

타선 또한 지명타자였던 플로이드를 제외하고는 풋풋한 라인업이라는 거죠...30세인 페냐가
제일 나이가 많을 정도로...

내년엔 더욱 성장할 가능성이 큰 팀이고 양키스, 보스턴의 양대 몬스터팀들과 토론토 사이에서도
충분히 이겨나갈 여건은 확실히 다져진 것 같아보이네요...

내년엔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 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양키스도 스토브리그에 전력보강에
힘쓸테니 2009년은 더더욱 불꽃튀는 아메동부지구가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