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날씨’ 때문에 등판일정 바뀌나
- 작성일
- 14-04-30 09:58
LA 다저스 류현진(27)의 등판일정이 바뀔 수 있게 됐다. 다름아닌 날씨 때문이다.
다저스는 30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타깃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미네소타와의 원정 1차전이 기상 악화로 취소됐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부터 눈과 비가 번갈아가며 내린데다 기온 역시 영상 5도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취소가 결정됐다. 이에 두 팀의 3연전 마지막 날이었던 5월 2일에 더블헤더가 열린다.
더블헤더가 결정되면서 다저스는 선발로테이션 조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다저스는 이날 선발등판 예정이었던 잭 그레인키를 1일 선발로 돌렸다. 그리고 2일 더블헤더 1차전에 댄 해런, 2차전에 조시 베켓이 선발로 나설 것이 유력하다.
다저스는 15일까지 휴식일이 하루도 없는 상황이다. 이에 더블헤더에 해런과 베켓이 나갈 경우 그레인키와 해런, 베켓 중 한 명은 다음 등판에서 3일 휴식 후 등판을 해야 한다.
포스트시즌이 아닌 정규시즌에서 3일 휴식 후 등판을 강요하는 팀은 없다. 더구나 시즌 초반부터 다저스가 무리를 할 정도로 나쁜 것도 아니다. 이에 더블헤더 때 마이너리그에서 선수 1명을 더 올리는 방안을 생각할 수 있다. 원래 메이저리그 로스터는 25인이지만, 더블헤더에 한해서 만큼은 1명의 선수를 추가로 등록할 수 있다. 물론 추가 등록된 선수는 그 해당 경기만 뛸 수 있다.
이럴 경우 기존 선발투수들의 등판일정이 하루씩 연기된다. 그렇게 되면 당초 4일 등판이 유력했던 류현진은 하루를 더 쉬고 5일에 등판할 수 있다. 상대는 변함없이 마이애미다.
류현진이 5일보다 더 휴식을 취할 가능성도 있다. 현지 기상예보에는 타깃필드가 위치해있는 미니애나폴리스의 강수확률이 여전히 6~70%대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1일 경기 속행 가능성도 불투명하다. 그럴 경우 류현진은 5일 이후에 등판할 수 있다.
다저스는 30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타깃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미네소타와의 원정 1차전이 기상 악화로 취소됐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부터 눈과 비가 번갈아가며 내린데다 기온 역시 영상 5도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취소가 결정됐다. 이에 두 팀의 3연전 마지막 날이었던 5월 2일에 더블헤더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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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15일까지 휴식일이 하루도 없는 상황이다. 이에 더블헤더에 해런과 베켓이 나갈 경우 그레인키와 해런, 베켓 중 한 명은 다음 등판에서 3일 휴식 후 등판을 해야 한다.
포스트시즌이 아닌 정규시즌에서 3일 휴식 후 등판을 강요하는 팀은 없다. 더구나 시즌 초반부터 다저스가 무리를 할 정도로 나쁜 것도 아니다. 이에 더블헤더 때 마이너리그에서 선수 1명을 더 올리는 방안을 생각할 수 있다. 원래 메이저리그 로스터는 25인이지만, 더블헤더에 한해서 만큼은 1명의 선수를 추가로 등록할 수 있다. 물론 추가 등록된 선수는 그 해당 경기만 뛸 수 있다.
이럴 경우 기존 선발투수들의 등판일정이 하루씩 연기된다. 그렇게 되면 당초 4일 등판이 유력했던 류현진은 하루를 더 쉬고 5일에 등판할 수 있다. 상대는 변함없이 마이애미다.
류현진이 5일보다 더 휴식을 취할 가능성도 있다. 현지 기상예보에는 타깃필드가 위치해있는 미니애나폴리스의 강수확률이 여전히 6~70%대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1일 경기 속행 가능성도 불투명하다. 그럴 경우 류현진은 5일 이후에 등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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