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추신수, 더 무서운 툴로위츠키
- 작성일
- 14-05-06 15:34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2)의 무서운 타격감이 계속 이어졌다.
추신수는 6일 미국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으로 3차례 출루했다. 최근 4경기에서 무려 15번을 출루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3할6푼, 출루율은 4할9푼1리까지 올라갔다. 두 부문에서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1위다. 또 추신수는 출루율과 장타율을 더한 OPS 순위에서도 1.042로 호세 바티스타(토론토)를 제치고 리그 1위로 올라섰다.
1번 좌익수로 선발출장한 추신수는 1회 콜로라도 선발 조던 라일스를 상대로 풀카운트 끝에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3회 2사 3루에서는 또 한 번 풀카운트 접전을 펼친 끝에 볼넷을 얻었다. 추신수는 도루까지 성공시켜 2사 2·3루 찬스를 만들어줬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6회 선두타자로 나서 이날 첫 안타를 때렸다. 볼카운트 0-1에서 중견수 쪽으로 총알같이 날아가는 2루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콜로라도의 중견수 드류 스텁스가 공을 더듬는 사이 3루까지 진루하는 센스를 보였다. 이어 조시 윌슨의 유격수 땅볼에 홈으 밟아 텍사스의 첫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8회 4번째 타석에도 좌전안타를 치고 나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주인공은 추신수가 아니었다. 추신수와 마찬가지로 안타 2개를 때렸지만, 모두 홈런이었던 콜로라도의 유격수 트로이 툴로위츠키(30)가 진정한 주인공이었다. 툴로위츠키는 이날 4번타자로 선발출장해 3타수 2홈런 4타점 2볼넷으로 맹활약했다.
툴로위츠키의 초반 페이스는 추신수보다 더 좋다. 6일 현재 타율(0.408)·출루율(0.512)·장타율(0.786)·득점(31)에서 모두 메이저리그 1위에 올라있다. 추신수가 타율과 출루율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2위인데, 그 앞이 바로 툴로위츠키다. 툴로위츠키는 앞서 발표됐던 이 달의 선수에도 당당하게 내셔널리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텍사스는 툴로위츠키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한데 이어 중심타선이 도합 11타수 3안타로 부진하면서 콜로라도에 2-8로 완패했다.
추신수는 6일 미국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으로 3차례 출루했다. 최근 4경기에서 무려 15번을 출루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3할6푼, 출루율은 4할9푼1리까지 올라갔다. 두 부문에서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1위다. 또 추신수는 출루율과 장타율을 더한 OPS 순위에서도 1.042로 호세 바티스타(토론토)를 제치고 리그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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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6회 선두타자로 나서 이날 첫 안타를 때렸다. 볼카운트 0-1에서 중견수 쪽으로 총알같이 날아가는 2루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콜로라도의 중견수 드류 스텁스가 공을 더듬는 사이 3루까지 진루하는 센스를 보였다. 이어 조시 윌슨의 유격수 땅볼에 홈으 밟아 텍사스의 첫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8회 4번째 타석에도 좌전안타를 치고 나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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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로위츠키의 초반 페이스는 추신수보다 더 좋다. 6일 현재 타율(0.408)·출루율(0.512)·장타율(0.786)·득점(31)에서 모두 메이저리그 1위에 올라있다. 추신수가 타율과 출루율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2위인데, 그 앞이 바로 툴로위츠키다. 툴로위츠키는 앞서 발표됐던 이 달의 선수에도 당당하게 내셔널리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텍사스는 툴로위츠키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한데 이어 중심타선이 도합 11타수 3안타로 부진하면서 콜로라도에 2-8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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