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 “오승환, 후지카와 넘어서는 한신의 새로운 수호신”
- 작성일
- 14-05-07 14:12
한신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32)이 9경기 연속 노히트를 기록해 일본 언론의 찬사를 받았다. 일본 언론 ‘산케이스포츠’는 7일 “새 수호신 오승환이 후지카와 규지(시카고)의 무안타 연속의 기록을 벌써 넘겼다”라고 전했다. 오승환은 6일 주니치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6-3으로 앞선 연장 12회말에 등판해 1이닝을 사사구와 안타 없이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공 12개 중 오승환의 전매특허인 ‘돌직구’ 11개나 뿌려 삼자 범퇴를 기록했다.
이날로 오승환은 9경기 연속 1이닝 무피안타를 기록해 9이닝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자신의 등번호 22번을 먼저 썼던 팀의 마무리 선배 후지카와가 2009년에 세운 8.2이닝 연속 무안타 기록을 뛰어넘었다. ‘산케이 스포츠’는 “위대한 선배(후지카와)를 넘어서는 한신의 새로운 수호신”이라고 오승환을 높이 평가했다. 기록을 세웠지만 오승환의 의연한 태도에는 변함이 없었다. 그는 “야수들과 앞서 나온 투수들이 끝까지 이어온 경기였기 때문에 제대로 막으려고 했다”고 주니치전을 돌아보며 “(9이닝 노히트는) 큰 의미는 없다”고 말했다. |
이 9경기 연속 노히트를 기록해 일본 언론의 찬사를 받았다.일본 언론 ‘산케이스포츠’는 7일 “새 수호신 오승환이 후지카와…', 'http://images.sportskhan.net/article/2014/05/07/l_201405070200024200005335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