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팅리 감독 “패배했지만…베켓 호투 좋았다”
- 작성일
- 14-05-09 21:43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선발 투수 조시 베켓의 호투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9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전을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매팅리 감독은 이날 선발 베켓을 칭찬했다.
이날 경기에서 다저스는 1-3으로 졌지만 베켓은 6.2이닝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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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다저스 조시 베켓 출처|AP연합 |
그는 또 베켓이 연이어 승리를 얻지 못한 것에 대해 “베켓은 어떨지 모르지만 나는 절망하지 않는다. 베켓도 현재 상황에 대한 느낌이 괜찮은 편이며 우리도 그에 대한 느낌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선발투수의 승리는 상대적인 개념이다. 중요한 것은 경기를 얼마나 끌어가느냐에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1점밖에 뽑지 못한 타선에 대해서도 “타격 자체는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오늘같이 라이벌 팀과 붙는 경기는 공 하나, 아웃 하나가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격려했다.
연장 10회에서 제이미 라이트가 볼넷을 연달아 내준 것에 대해서도 “고전한 것은 맞지만 그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이었다”며 신뢰를 보였다.
한편 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된 후안 유리베에 대해서 “정확한 부상 정도는 내일이 돼야 알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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