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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승리 앞두고 강습타구 맞고 교체

작성일: 14-05-22 15:54

글쓴이: 저스틴벌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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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단계; 시간별 역순 댓글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에서 뛰고 있는 윤석민(28)이 강습 타구에 왼 무릎을 맞고 교체됐다.

윤석민은 22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BB&T 볼파크에서 열린 샬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4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아내며 2안타 2실점으로 잘 던지다 5회말 첫 상대타자 맷 데이비슨의 타구에 왼 무릎을 맞았다.

윤석민은 마운드에 올라온 트레이너와 무릎 상태를 점검 한 뒤 닉 에디턴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윤석민. AP연합뉴스

눈앞에 바짝 다가온 승리 기회도 놓쳤다. 윤석민이 강판하기 전, 노포크는 7-1로 크게 앞서 있었다. 윤석민으로서는 부상으로 1이닝을 채우지 못해 승리투수 요건을 채우지 못했다.

윤석민은 1회말을 공 8개로 삼자범퇴 처리한 뒤 2회 1사 후에는 데이비슨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내줬지만 더 이상 흔들리지 않고 4회까지 무난한 피칭을 이어갔다. 윤석민은 시즌 개막 뒤 트리플A에서 1승5패 방어율 6.75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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