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ㄴ ㅔ 깔끔히 졌습니다.

인정합니다.

솔직히 포스트시즌에서의 타력은 우리의 타력이 아니었습니다.

업튼이 원래 그렇게 잘 치지도 못했고, (포텐샬은 원래 특급이었음)

크로포드며, 페냐도 정규시즌에 원래 부진했었습니다.

롱고리아는 이제 처음 풀타임 경험하는 완전 쌩초짜구요.

여기까지 올라온 게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프라이스 완전 장착, 카즈미어 쉴즈 가자 프라이스

좌우좌우 쌍쌍포에 크로포드, 업튼, 발델리, 롱고리아, 팀 베컴, 이와무라, 페냐, 나바로가

제대로 돌아갈 때 우승에 접근할 거라 생각했던 사람이었거든요.

한 3년 후 보고 있었는데 이번에 터졌습니다.

그것도 잠시 터진게 아닌 죽음의 아메 동부에서

4월부터 항상 1위다툼하며 그것마저 1위는 당연히 템파 몫이 되게 하며 우승했습니다.

후에 흰 양말을 이기고, 빨간 양말을 혈전 끝에 실력으로 당당히 이기고 월드시리즈에 올랐습니다.

충분히 우리 팀은 힘이 있었습니다.

어린 타선과 중심타자 페냐가 터지지 못한 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원래 우리 팀은 페냐 원맨팀이라고 할 수 있을 때가 있었거든요. ㅋ

신인이 4번타자로 여기까지 이끌어준 거 정말 너무 고마웠습니다.

거기에 업튼 (내 마음 속 MVP)의 대활약 크로포드, 발델리의 눈물의 투혼 ㅠ.ㅠ

충분히 저한테는 최고의 포스트시즌이었습니다. ㅋ ㅕㅋ ㅕㅋ ㅕ

그런데, 흥미로운 기사가 있어서 한 번 소개해봅니다.

'레이스의 성공을 위한 처방전 - 전력을 유지한다'

 라는 뉴욕 타임즈 기사네요.

http://www.nytimes.com/2008/10/31/sports/baseball/31rays.html?_r=1&ref=baseball&oref=slogin

요약하자면 2009년을 잘 보내려면 지금 현 전력을 유지하는 게 관건이다.

올 한 해 정말 잘했고, 앞으로도 많은 중요한 선수들이 장기계약으로 묶여있기에 미래가 밝다.

그런데, 연봉조정신청자들이 많은데 그 선수들 잡는게 중요한 사항이다.

레이스는 돈이 없기에 이들을 잡기 위해 카즈미어 트레이드가 언급될 수 있다.

카즈미어를 대체할 투수로는 프라이스가 있다.

포스트시즌에서 빛났던 프라이스는 이미 카즈미어보다 잘했고,

레이스의 가장 좋은 투수유망주 콜렉션 중 한 명이다.

오너인 Stuart Sternberg 이야기를 빌자면

"현실적으로 4500만불에 올해를 시작했던 레이스는

월드시리즈까지 올라왔기에 적자에 허둥대던 팀이 겨우 이익을 내게 되었다.

그러나 수익금 분배 정책에 따라 레이스가 얻을 수 있는 이익은 얼마되지 않는다."

(보통 2000만~3000만 정도가 될 것이다.)

따라서 FA시장은 레이스의 차지가 아니다.

결국 연봉조정신청자들과의 협상이 중요한 도전이 되는데

키 포지션 플레이어들인

Catcher Dioner Navarro, shortstop Jason Bartlett and the utilityman Willy Aybar와

구원투수 Grant Balfour, 5선발 투수 Edwin Jackson 은 높은 인상폭을 가진 연봉을 받게 될 것이다.

이런 이유로 샐러리 압박에 못이겨 카즈미어가 트레이드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 미래는 밝다.

정규시즌에서 97승이나 하였고, 포스트시즌에서 2라운드나 이겨 보였다.

조 매든은 이렇게 말했다.

"한 번 팽창된 우리의 마음이 원래대로 돌아가는 것은 어렵습니다.

이제 우리 아이들이 10월에 그냥 집에 돌아가는 것을 만족할리가 없습니다."

뭐 대충 이런 이야기 같습니다.

졸리고, 실력도 허접이라 대충 번역해봤는데, 틀렸더라도 이해해주세요. -_-;

카즈미어가 트레이드 될수도 있다라는 기사가 있길래 번역해 봤네요.

솔직히 카즈미어 트레이드 이야기는 말도 안되죠.

아무리 못해도, 5이닝 불안한 에이스일지라도 한 팀을 책임져주었고,

기대를 가지게 해줬던 에이스입니다.

(실력은 쉴즈가 더 낫다고 생각은 하지만

포스가 다르다고 할까 뭘까 쟤는 뭔가 더 될 것 같은 어처구니 없는 믿음????)

카즈미어 트레이드는 반대입니다.

뭐, 될리도 없구요. -_-; 템파가 미치지 않은 이상..

어차피 우리는 헐값에 선수들 파는 팀이 아니었습니다.

그럴 선수도 없었기도 했지만, 프랜차이즈는 그래도 나름 지키는 팀이죠. ㅋ

크로포드와 카즈미어는 팀의 색깔이라고 생각하구요. (발델리 횽아는 뭐 당연히 ㅋㅋ)

그리고, 내년 연봉은 충분히 우리가 감당할만 합니다.

카즈미어는 내년 600만, 2010년 800만, 1011년 1200만 그리고 2년의 팀 옵션이 있습니다.

이정도는 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무슨 리빌딩 들어가야 하는 팀도 아니고,

이제 정말 세상에서 가장 타이밍 좋게 터진 팀이고,  지르지 않으면 안될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구단주도 보통 사람이 아니니 전 팀을 믿겠습니다.

물론 돈이 없기에 몇몇은 트레이드를 피할 수 없습니다.

뭐 전 Other에 투표했지만 (추추~~ 트레인 제발 왔으면 ㅠ.ㅜ 클블팬들께 죄송 ^^;)

트레이드 관련해서 예전에 글도 썼고, 애들 계약 등등도 이야기 해서 오늘은 그냥 말렵니다.

그러나 우린 누구보다 준수한 노예(?)들이 많이 있다고 자랑은 해야겠네요. -_-;

하도 많이 들으셔서 지겨우실 겁니다.

타선에서 10년 노예 롱고리아, 에이스노예 쉴즈 -_-; 등등

아직 노예계열에 못들어온 피 빨릴 1~2년차들 업튼, 프라이스, 맷 가자, 소낸스타인 등등

Rays는 이제 Race 시작입니다.

부릉부릉~~~

지옥 아메 동부 혈전이 펼쳐집니다.

더이상 보양전, 양보전이 아닙니다.

양보템토 혈전이죠. 낄낄

볼티모어는 작년 싹 팔아서 리빌딩하였으니 뭐... (볼티 팬에게는 죄송...)

부릉부릉~~~~~~~~~~

전 내년이 너무 기대가 되네요.

우리 아이들 잘했다. 어깨를 피자. 레이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