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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s Decline Options On Floyd And Miller

템파가 플로이드와 트레버 밀러의 옵션을 거절했네요.

The Floyd move is not surprising as we recently learned that he could be headed for retirement. Even if Floyd chooses to play again in 2009, $2.75 million is a stiff price for a player that is a part-time DH and a part-time DL player. In 2008, Floyd appeared in only 80 games (72 starts), hitting .268/.349/.455 with 11 home runs.

2009년에 275만 달러의 옵션이 있던 플로이드인데요.

파트타임 DH와 파트타임 DL 플레이어에게는 좀 많은 돈이라 여겼나 봅니다.

2008년에 플로이드는 80경기 나와서 (72경기 선발충장)

.268/.349/.455 찍어주셨고 11홈런 쳤었습니다.

플로이드는 은퇴를 고려하고 있기에 아마도 은퇴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뭐 나름 열심히 해주셔서 잡을 수도 있지 않을까 했는데

우리 팜에서 올라오는 애들 자리를 내줘야 해서...

그리고 275만 달러면 나름 고액연봉자라서 -_-;;; 옵션 거부한 것 같습니다.

바이아웃 금액은 25만 달러입니다.


트레버 밀러는 뭐... 포스트 시즌에서도 거의 등판 안할만큼

팀이나 밀러나 서로 거절할 것을 예상하고 있었겠죠.

200만 달러의 팀 옵션을 가지고 있었는데 거절하면서

우리 팀에는 JP 하웰밖에 왼손 불펜투수가 없게 되네요.

트레버 밀러를 싸게 다시 재계약 하든지 아니면 트레이드로 왼손 불펜투수를 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바이아웃 금액은 40만 달러입니다.



단신으로

템파의 부사장 Andrew Friedman 가 스포팅뉴스가 선택한 올해의 경영자로 선택되었습니다.

월요일 저녁에 GM미팅에서 발표되었다네요.

Baseball Prospectus Internet Baseball Awards에서 조 매든은 AL 감독상에

에반 롱고리아는 AL 신인상을 수상했다네요. ㅋ ㅕㅋ ㅕㅋ ㅕ

그럼 미래가 밝은 우리 팀의 내년 25인 예상로스터를 살펴볼게요.




2009년 25인 예상로스터




하얀 부분은 확정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남색도 어느정도 확정입니다.

파랑은 때에 따라 변할 수 후보자입니다.

노랑부분이 가장 불확실한 부분입니다. 트레이드 될 수도 있고, 영입이 가능한 부분입니다.



타선 부분에서는 작년과 거의 비슷하게 돌아갈 것 같습니다.

타순이야 RF가 누가 오느냐에 따라 결정될 거 같구요.

작년과 같은 이와무라-업튼-페냐-롱고리아-크로포드 이 라인으로 갈 수도 있고

RF가 30홈런 가능한 애가 온다면 크로포드-업튼-페냐-RF-공고리아 이 라인으로 갈 수도 있다고 봅니다.

크로포드가 출루율만 제발 높여준다면 최고겠지만 올해가 커리어 로우 수준이니

내년에는 최고의 1번타자가 되줄거라 믿쉽니다.

팬투표에 따라 RF가 페르난도 페레즈 (삭스전 태그업 한방에 주전으로 -_-;)로 우선 채워졌지만

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

개인적 예상으로 후보군으로는 클블에 추신수 (이건 완전 개인의 의견 -_-; 잇힝!!)

텍사스의 머피, 세인트 루이스의 루드윅, 캔자의 버틀러 등이지만

가장 가능성 있는 것은 왠지 서로의 카드가 맞는 머피가 될 거 같습니다.

벤치멤버에 있어서도 발델리가 싸게 계약해 25인 로스터 한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가 걱정입니다.

개인적으로 발델리도 팀에 남고 싶고, 어디 다른 팀 갈 수 있는 형편도 아닌지라

나름 싸게 계약해줘서 파트타임 DH와 대타요원으로 활약해주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DH자리는 완전 전쟁입니다. 그로스, 아이바, 발델리, 페레즈 등등 터지는 애가 뭐 잡겠죠.

밑에서 크고 있는 OF 루치아노와 CF 제닝스도 있어서 내년 한 해가 저들에게는 중요할 것 같습니다.



선발부분은 1,2,3,4 선발은 거의 확정입니다.

카즈미어, 쉴즈, 가자, 프라이스는 거의 굳어졌구요.

5선발이 소낸으로 굳어지고 잭슨과 니만은 트레이드 될 것 같습니다.

니만 같은 경우에는 09년 후에는 마이너리그 옵션이 사라지기에

연장계약으로 굳어져있는 선발진에서 살아남기가 쉽지 않아 보이고

불펜으로의 전환도 용이하지 않기에 트레이드 될 것 같습니다.

결국 5선발까지 선발은 자체적으로 채워졌기에 뭐 걱정이 없습니다.

누군가 하나 넘어져도 밑에서 크고 있는 수많은 선발 후보군(염장일지도? -_-;)이 있기에

행복합니다.



불펜으로 넘어가면 조금 답답합니다.

클로저가 얼마나 중요한지 포스트시즌을 통해서 우리는 배웠습니다.

작년 한 해동안 1위를 유지하고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강팀=불펜이 강한 팀을 달성했기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한국야구를 보더라도 불펜 1,2위 팀이 한국시리즈를 펼쳤죠.

MLB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발포어와 하웰, 휠러, 브래드포드까지는 거의 완벽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구원투수들이 거의 셋업 수준이기에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정말 믿을만한 마무리와 원포인트 왼손구원투수입니다

우리 퍼시형님이 무너지면서 올해 후반부에 우리가 삭스에 추격을 허용하면서

조금 힘들었거든요.

필리스가 릿지를 주워왔듯 ㅠ.ㅠ (결국 무결점으로 우리에게 비수를 꽂고 우승을 ㅜ.ㅜ)

우리도 누군가를 노려야 할 시점입니다.

파펠본, 릿지, 리베라 등 우승을 위해서는 이런 레벨의 마무리가 필요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프라이스를 마무리로 ??? 이런 생각도 해보았지만 그건 너무 사치죠. -_-;

우리가 가지고 있는 투수자원을 트레이드로 쓰기 보다

정말 포텐샬 우리 좋은 투수들 중 마무리로의 전환을 지금부터 준비해야된다고 봅니다.

어차피 우수한 마무리는 트레이드로 얻을 수 없지요. (릿지는 예외.. 털썩)

충분히 실링 높은 애들 많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준비하면 내년 중반기까지 구원투수로 쓰다가 퍼시형 힘 빠질 때 쯤

마무리로 올리며 시험해봐도 될 것 같은데 어찌될 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외부에서 노린다면 휴스턴 스트리트? 이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왼손 원포인트 릴리프야 찾다보면 어떻게든 매울 수 있을거라 생각되서 그리 크게 느껴지진 않네요.


뭐 이것이 지금 우리들의 상황입니다. ㅎㅎ

템파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