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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Tampa Bay Rays Trade Value Index Top 50 

스토브리그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우리팀의 트레이드 가치 Top50을 소개합니다. ㅋ ㅕㅋ ㅕㅋ ㅕ

ㅇ ㅏ 이거만 보면 가슴이 안정되며 크흐흐흐가 나오네요. ㅋㅋㅋ

가슴이 아프다면 47위의 류제국 선수가 안타까울 뿐입니다.

트레이드 가치는 실제 선수의 성적보다는

재능, 포텐셜, 구단에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계약년수, 계약 금액, 나이, 포지션 별 뎁쓰 등등

여러가지 요인을 분석해서 순위를 산정하기에 충분히 믿을 수 있는 지표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ex) 페르난도 페레즈는 순위가 생각보다 높지 않은데 그 이유는 B.J. Upton이 중견수로 확고하기

때문이죠. 이런 포지션별 뎁쓰도 순위를 결정하는데 작용합니다. 텍사스가 포수가 많은데

그게 어찌보면 트레이드 가치를 떨어뜨릴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는거죠.)

- 팀에서 완전소중한 11위까지의 선수 중 10명이 최소한 팀에서 4년동안 마음대로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겨울에 9위인 나바로가 11번째 노예의 길로 접어들길 기대하고 있다네요. ^^

  나바로 올해 참 솔리드했습니다.

  3할에 가까운 타력, 40% 가까운 도루저지율, 에러는 고작 5개,

  5명의 10승투수를 이끈 볼배합과 솔리드한 수비..... 어여 노예가 되었으면.....)

- 작년 1위는 카즈미어, 2위는 롱고리아였는데 카즈미어가 5위까지 추락하고 그 자리를

  10년노예 롱고리아가 물려받았습니다. 6위가 맷 가자인데 올해 투구수가 많아지고 이닝이 늘어

 걱정이 좀 되는데, 카즈미어와 함께 다시 죽음의 레프티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맷 가자에 대해 염려되는 점들을 나중에 로테이션들의 투구수관리 부분에서 따로 글을 쓰겠습니다.

- 맷 가자의 뒤를 이어 나타나는 선수들은 그야말로 템파의 10년 미래를 책임지는 선수들이죠.

 완전 완소~ SS의 팀 베컴이 바로 보이네요. 올해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의 기대주죠. 잇힝~

- 칼 크로포드가 많이 미끄러졌죠.  큭.. 거기에 2년 밖에 계약기간이 남지 않았고,

  포텐샬이 정체되어 이제 더이상 가장 가치있는 타자가 아니게 되었습니다. 세월무상 ㅠ.ㅠ

  어쩌면 트레이드를 각오해야될 상황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ㅜ.ㅜ

  크로포드랑 맷 홀리데이를 +@ 유망주 해서 바꾸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의 상황이 되었죠.

  ㅇ ㅔㅎ ㅕ 개인적으론 싸게 재계약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출루율이 좋지 않고 부상전력 때문에 FA 대박을 노리기 보다 아이들을 이끌어주는

  프랜차이즈 대장으로 장기계약 해주면 정말 여한이 없겠네요. ㅜ.ㅜ

- 제이크 맥기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템파의 빅 카드입니다. 타미존 수술을 받은 선수는 보통

  2년간 뛸 수 없기에 올해는 버린다는 생각이지만, 돌아온다면 충분히 10위권 내로 진입할

 선수거든요. (웨이드 타운젠드 예를 들며 아예 못돌아올지도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_-)

 개인적인 바램은 맥기가 불펜전환하여 새로운 마무리로 팀에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 순위에 오른 많은 유망주들이 아직 싱글 A 수준이어 어떻게 될지는 더 지켜봐야 합니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맷 무어, 닉 바네스는 지켜봐야할 유망주들이죠. 아직 20살도 안된 애들이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포텐은 상상 이상입니다. 20살의 고비를 잘 넘겨 계속 상위 리스트에서 살아남아

 줬으면 좋겠습니다.

- Jason Hammel, Juan Salas, Jonny Gomes, JK Ryu, Troy Percival, Chad Orvella

 이들은 폭발한 유망주의 40인 로스터를 만들어주기 위해 정리가 될수도 있다고 이야기 하네요.

 ㅇ ㅏ~ 류제국의 이름이 여기에 있는게 너무 안타깝네요. 아직 기회가 있는 만큼 부상회복하여

 다시 불펜에서 제대로 활약하는 모습 보고 싶네요. ㅜ.ㅜ

저번에 존 시켈스의 유망주 Top 20 을 올렸었는데

이 표를 기준으로 우리 유망주들을 구분해 보면

이렇게 되네요. ^^

제가 좋아하는 브리냑이 좀 올라가고 제닝스가 추락했네요.

제이크 제퍼리는 순위권도 아니네요. 웁스~

그럼 진짜 트레이드가 어떻게 될까요?

우리 템파는 돈이 없기에 FA는 못노리기 때문에

이번에 우리팀에 필요한 선수들은

나름 빅뱃 우타 우익수 (고만고만한 우익수는 우리 팀에도 깔려 있습니다.) 클로져, 왼손 불펜이지요.

왼손 불펜 같은 경우에는 하웰 한 명 밖에 없기에 원포인트 릴리프로 쓸 자원이 필요한데

팀 내에는 없기에 싸게 FA로 일본에서나, 아니면 리그에서나 구할 것 같습니다.

그리 전력에 큰 차이가 없기에 왼손 불펜은 저도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뭐~ 밀러를 싸게 다시 재계약할수도 있겠죠.

가장 필요한 것은 우타 우익수인데 ㅇ ㅏ~~ 홀리데이를 오클이 채가는 바람에

(어차피 돈 없어서 잡을수도 없었음) 마땅한 자원이 없지요.

요즘 거론되고 있는 선수는 제레미 허미다인데 그렇게 매력을 못느끼겠네요.

물론 플로리다 드넓은 구장을 생각하면 잘해줄수도 있겠지만

수비가 그렇게 좋은 선수가 아닌 것 같아

(솔직히 잘 모릅니다. 타력,수비,어깨는 어떻습니까? 제레미 허미다에 대해 잘 알고 계신 분 알려주세요)

제 마음에 2% 부족하네요.

물론 파이어 세일 중인 플로리다여서 유망주 출혈 별로 없이 영입할 수 있긴 할 것 같습니다.

라이언 루드윅, 제레미 허미다, 제프 프랑코어, 데이비드 머피 정도가 우리가 찔러볼 수 있는

선수들인데 루드윅 제외하고는 그렇게 매력있는 선수들이 없네요.

(그럭저럭인 외야수는 우리 팀에도 은근히 많습니다.

게이브 그로스, 쟈니 곰스, 페르난도 페레즈, 루치아노 등등)

루드윅은 가격이 비싸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네요.

나름 빅뱃 우타 우익수는 누가 있을까요? ㅇ ㅏ~ 지식의 한계 ㅜ.ㅜ

선발유망주 필요하신 팀들 찔러주세요 -_-;;

그럼 모두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