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어린 후기 잘 보았습니다. 민물게 요리 사진이 빠진 거 같네여.. ^^

끝에서 두번째 사진 왼쪽이 게요리인데, 그냥 바닷게였을까요? ㅎㅎ

생각해보니 민물게요리는 더럽게 비싸다던데 저건 그 정도는 아니었으니 민물게 아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힝.. 지금 보니 사진 제대로 보임.. 맛나겠네염.. +_+

중국 강남의 정취가 물씬하네요.
예전 중국 영화에서도 많이 보던 풍경이기도 하고...

소주-항주 라인이 근대 이전 중국의 풍요를 상징하던 지역이니까요.

북경은 명대부터 제국의 수도 노릇을 하기 시작했으니까 여기보다는 조금 늦기도 하거니와, 저런 자연스런 넉넉함이 느껴지진 않고, 개봉-낙양은 계속되는 전란에 황하 홍수 크리까지 맞아서 몰락해버렸고,

서안은 당이 망하고 나서는 한풀 꺾였으니 저 두 지역보다 정치/경제적으로 장기간 안정된 지역은 아마 없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