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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을 하기가 힘들다는 점이죠...애초에 질문이 아닌 무조건적인 순종을 원하는 곳이라 그런지..

제가 건강이 안좋아지면서 이제 딴 생각안하고 그리고 딴생각할만한 복잡한 사고도 머리가 아파서 힘들기도 하구요..그래서 믿음만이 정답이다..란 마음으로 임하려고 하는데요..

건강이 안좋고 불안하고 그래서 같은교회 전도사같은 동생에게 기도부탁도 하고 그랬거든요. 그때는 좋았는데

그 친구가 성경공부도 하고 그래서...성경을 보거나 신앙생활 등등 의 문제에서 대체 왜...라는 궁금증이 있을때 그 친구한테 물어보기가 쫌 그래요..

일단 제 위치가 애매한게 교회짬이 꽤 되는데다..건강땜에 기도부탁하기도 하고 그래서리...어느정도 기대치가 있어서 그래선지...

제가 가지고 있는 질문들이 그 친구입장에서는 가소롭게 느껴지는거 같아요..믿음이 부족하군..뭐 이런식이죠...

제가 제대로된 신앙생활 못하는 건 인정하는데...질문을 가지고 있다는 거 자체로 그런 취급을 받아서리...

그럼 그런 궁금증들은 어디서 해소해야 할런지...다른 교회가서 초신자 코스프레라도 해야하나 싶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