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갠적으로 턱없다고 생각했던 칼크의 계약이후 첫날

보스턴은, 적어도 언론은, 열광중이었습니다

라디오고 신문이고 다들 보스턴 삼등팀, 알동 삼등팀을

사흘사이에 월시 영순위로 만들었다고 평하네여

라디오에 전화거는 청취자들도 대부분 씨오 찬양, 헨리 칭송 분위기였구여

종종, 쉴링 포함, 오버페이라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구단성적, 시청률, 전반적관심의 부진에 대한 위기감을

한번에 상쇄하는 최고의 결단으로 평가했습니다


물론 저는 아직도 부정적입니다

아무리 파피-메니 듀오가 대단했다고 해도

04, 07 우승의 역군은 역시 쉴링-페드로-포크, 베켓-파똘의 강력한 투수진이었걸랑여

양키가 작년, 올해 부활한것도 (제가 보기엔) 공룡 일루수나 재벌 삼루수 탓이 아니라

뚱띵이 좌완 에이스 계약이랑 신부님 마무리의 건재함덕이라구 생각하구여


전뭉가들은 래키랑 베켓이 올해 바닥을 칠만큼 쳤기 때문에
 
내년에는 이보다는 나을것이라고 하지만

그렇다면 레스터, 벜군이 올해만큼 잘한다는 보장도 없고

과연 파똘은 어쩔것인지

그많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문제아 투수 3명이 평년만큼만 했다면 95승 이상 올렸다고 생각거든여

애드곤까지는 좋지만 칼크한테 그만큼 퍼줄 돈이면

리선생이나 그랭키한테 갔어야 한다고 계속 생각드네여 ;;;